[442.live] '찰칵 세리머니' 요청에 손흥민의 대답은.."골 넣고 할게요!"

정지훈 기자 2022. 9. 1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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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의 오픈 트레이닝을 보러 300여명의 팬들이 몰렸고, '캡틴' 손흥민의 깜짝 등장에 훈련장을 순식간에 팬 미팅 현장이 됐다.

이에 한 팬은 손흥민의 시그니처 포즈인 '찰칵 세리머니'를 요청했지만 손흥민은 득점 후 하겠다면서 밝게 웃었다.

이날 파주에는 오픈트레이닝을 보러 300여명의 팬들이 몰렸고, 각양각색의 응원 구호와 유니폼을 통해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때 한 남성 팬이 손흥민에게 시그니처 포즈인 '찰칵 세리머니'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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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파주)]


벤투호의 오픈 트레이닝을 보러 300여명의 팬들이 몰렸고, ‘캡틴’ 손흥민의 깜짝 등장에 훈련장을 순식간에 팬 미팅 현장이 됐다. 이에 한 팬은 손흥민의 시그니처 포즈인 ‘찰칵 세리머니’를 요청했지만 손흥민은 득점 후 하겠다면서 밝게 웃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은 9월 A매치에서 2번의 평가전을 갖는다. 먼저 1차전 코스타리카전은 23일(금)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2차전 카메룬과 맞대결은 27일(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사실상 최종 모의고사를 앞둔 벤투호가 19일 오후 파주 축구 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최정예 선수들을 소집했다. 곧바로 훈련이 진행됐다. 주말 경기를 치른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황의조, 황인범,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등 유럽파 일부 선수들이 조금 늦게 합류하는 가운데 회복 훈련에 집중했다.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낸 선수 19명이었다. 발목 부상을 입은 나상호는 그라운드에 나오지 않고 재활 및 치료에 집중했고, 황희찬, 이재성, 김진수, 조규성, 권창훈 등 벤투호의 19명의 선수들만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파주에는 오픈트레이닝을 보러 300여명의 팬들이 몰렸고, 각양각색의 응원 구호와 유니폼을 통해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때 팬들의 함성이 들렸다. 바로 ‘슈퍼스타’ 손흥민의 등장 때문이었다. 당초에는 저녁 늦게 파주에 입소할 예정이었지만 입국하자마자 팬들을 만나기 위해 빠르게 대표팀에 합류했다. 훈련장에 나온 손흥민은 선수들 및 코치진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오픈 트레이닝은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됐다. 훈련을 모두 마친 벤투호 선수들은 그라운드를 돌며 팬들의 응원에 화답했고, 손흥민도 선수단에 합류해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손흥민은 가장 마지막까지 팬들에게 손을 들어줬고, 하트를 보내는 등 특급 팬서비스를 보여줬다.


이때 한 남성 팬이 손흥민에게 시그니처 포즈인 ‘찰칵 세리머니’를 요청했다. 손흥민은 밝게 웃으면서도 “안 돼요! 골 넣고 할게요”라며 득점 후 자신의 세리머니를 하겠다고 했다. 지난 주말 레스터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한 손흥민이기에 득점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 것이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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