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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은 2022. 9. 1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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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정부질문 여야 첫날 신경전…"비정상 만든 文" vs "무능한 尹"

여야는 19일 윤석열 정부 첫 대정부질문 첫날부터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며 주도권 싸움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현 정부 출범 후 불거진 각종 논란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제기하며 '윤석열 정부 실책론'을 들고나왔다. 이에 비해 국민의힘은 태양광 사업 논란 등을 거론하면서 "문재인 정권이 비정상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 '문재인 정부 심판론'에 주력했다.

질문하는 서병수 의원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2022.9.19 [국회사진기자단] srbaek@yna.co.kr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9123900001

■ 행안장관 "태풍 난마돌 우리나라 영향권 벗어나…피해 신속복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9일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우리나라 영향권을 벗어났다면서 "정부와 지자체는 서둘러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한 응급 복구를 해 2차 피해를 예방하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난마돌' 피해 상황 점검회의에서 "추가 피해 조사가 필요하겠지만 밤새 초속 30m 이상의 강풍이 불었음에도 부상자 2명 이외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국민이 피해 예방 조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추가적인 태풍이나 국지성 집중호우가 언제 다시 찾아올지 모르기 때문에 배수로와 배수펌프장 같은 수방 시설을 다시 정비하고 태풍, 호우 사전 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신호등·가로수 꺾였다…스쳐 간 '난마돌'에 남부권 피해 잇따라

제14호 태풍 '난마돌' 남부권에 근접해 지나가면서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피해가 잇따랐다. 부산과 울산지역 모든 학교는 원격수업을 했고, 경남 일부 학교도 학사 일정을 조정했다. 높은 파도와 강풍에 하늘길과 바닷길이 막혔고, 일부 해안가 주변 마을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다. 한편 난마돌은 오전 10시 한반도 최근접점을 지나갔다. 오전 10시 난마돌 중심 위치와 부산과 거리는 200㎞였고, 울산과 경남 통영시에서 거리는 각각 210㎞와 240㎞였다. 난마돌은 오후 3시 현재 동해에 접한 일본 시마네현 오타시 부근을 따라 시속 30㎞로 동북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9057651057

■ 태풍 지나고 늦더위 물러나 4~8도 '뚝'…내일 아침 최저 11~19도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지나간 뒤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면서 늦더위가 물러나고 갑작스럽게 쌀쌀해지겠다. 19일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을 떨어뜨릴 것으로 전망된다. 몽골 쪽에는 차가운 고기압이 자리하고 러시아 연해주 쪽엔 저기압성 순환이 자리해 그 사이로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겠다. 난마돌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밤사이 하늘에 구름이 없어지는 점도 기온을 떨어뜨리는 데 일조하겠다. 하늘이 맑으면 지표 열이 적외선으로 대기나 대기권 밖으로 빠져나가는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뤄진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9135800530

■ 신당역 '스토킹 살해범' 31세 전주환 신상공개

경찰은 서울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스토킹하던 20대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전주환(31)의 신상정보를 19일 공개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내부위원 3명·외부위원 4명으로 구성된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전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사전에 계획해 공개된 장소에서 피해자를 잔인하게 살해하는 등 범죄의 중대성 및 잔인성이 인정된다"며 "범행을 시인하고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등 증거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9065752004

■ 尹대통령, 英 여왕 장례식 직후 조문록 작성 예정

영국 런던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한 뒤 곧바로 조문록을 작성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앞서 조문록 작성은 윤 대통령의 런던 도착 첫날인 전날 진행하는 쪽으로 조율됐지만, 런던 교통 상황 등과 맞물려 하루 미뤄졌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현지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어제 이른 오후까지 도착한 정상은 조문할 수 있었고 런던의 복잡한 상황으로 오후 2~3시 이후 도착한 정상은 오늘로 조문록 작성이 안내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9130700001

■ 합참의장 "北, 9·19합의 2회위반…북핵·미사일 전략도발 증대"

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은 9·19 남북군사합의 체결 4주년과 관련, "접경지역에서 우발충돌은 (군사합의)위반 2건 외에 없었고 대신 북의 핵·미사일 전략적 도발은 증대되고 있다고 평가한다"고 19일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 '9·19 군사합의를 평가해달라'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규백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는 9·19 합의 후 접경지역에서 우발적 충돌은 없었다고 평가하면서도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커졌다는 인식을 나타낸 것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9115600504

■ 美 핵항모 레이건호 23일 방한…北핵위협 속 동해서 연합훈련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가 한국을 방문해 약 5년 만에 동해에서 한미 연합훈련을 하는 등 핵실험 준비를 마친 북한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다. 해군은 레이건호를 포함한 항모강습단이 한미 양국 해군 간 우호협력 강화와 연합 해상훈련 참가를 위해 오는 23일 부산 작전기지에 입항한다고 19일 밝혔다. 양국은 동해상에서 연합 해상훈련을 실시해 군사대비 태세를 강화함은 물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미동맹의 굳건한 의지를 보여 줄 예정이라고 해군이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9111200504

■ 수시모집 경쟁률 양극화 심화…서울 주요대 상승, 지방대 하락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서울 주요 대학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상승했지만 지방 소재 대학 경쟁률은 대부분 하락해 양극화가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19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마감된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중앙대, 서울시립대, 한양대 등 서울 주요 대학의 경쟁률이 대부분 작년보다 상승했다. 서울 주요대 기준으로 논술 전형 지원 인원도 32만3천여 명으로 지난해(31만2천여 명)보다 늘었다. 올해 고3 수험생은 감소했으나 졸업생(재수생 등 'n수생')이 크게 늘면서 서울 주요대의 수시모집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9015351530

■ "마스크 해제, 영유아부터 적용해야…교육·발달상 부작용 커"

코로나19 비상대응 출구전략의 일환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영유아부터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와 눈길을 끈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1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첫 타자는 영유아에 대한 마스크 의무가 해제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 부분에 대해 조금 빠르게 해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영유아 마스크 착용을 가장 먼저 해제하고, 이어 초중등 학생들 등 순차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해제하도록 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91163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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