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도민 삶 지키기 위한 노력 소홀히 하지 않을 것"

송용환 기자 2022. 9. 1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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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민과 대한민국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결코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글을 마치며 "경기도는 가장 긴 거리의 접경지역을 갖고 있는 지자체이다. 경기도민에게 평화의 의미가 더 각별할 수밖에 없는 이유"라며 "경기도는 더 높은 차원의 평화를 통해 도민과 대한민국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결코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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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남북 군사합의' 4주년 맞아 평화 수호 의지 다져
김동연 경기도지사 19일 페이스북 내용./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민과 대한민국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결코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19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경기도는 ‘더 큰 평화’로 나아가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전쟁 없는 한반도’를 위한 9·19 남북 군사합의 4주년째이다. 진보·보수 정부를 초월해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존중하고 지켜가야 할 소중한 약속”이라며 “합의 준수를 위한 남과 북의 노력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평화라고 하면 전쟁위험으로부터의 안전, 긴장 완화를 생각한다. 분단과 군사적 대치 상태에 있는 한반도에서 평화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그러나 경기도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더 큰 평화’의 길을 열어보고자 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 지사는 ‘더 큰 평화’에 대해 “세대 간 갈등, 환경 위협, 감염병 문제, 기후변화, 인구 위기 등 청년 세대의 미래를 위협하는 다양한 문제로부터의 안전과 평화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글을 마치며 “경기도는 가장 긴 거리의 접경지역을 갖고 있는 지자체이다. 경기도민에게 평화의 의미가 더 각별할 수밖에 없는 이유”라며 “경기도는 더 높은 차원의 평화를 통해 도민과 대한민국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결코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9·19 남북 군사 합의는 지난 2018년 9월 평양에서 열린 문재인 당시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간의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 때 채택한 '평양공동선언'의 부속 합의다. 여기엔 지상·해상·공중에 각각 완충구역을 설정해 남북한 간의 적대행위를 금지하고, 우발적 충돌을 막기 위한 각종 조치를 강구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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