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데이터개방 소통시대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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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오픈 사이언스 시대 데이터 개방과 지역민 소통강화의 의미를 담은 정문을 완공했다.
KISTI는 20년 전 2002년부터 정문 신축을 추진했으나 인근 교통 안전문제 등으로 사업을 중단했다.
KISTI 캠퍼스 담장을 철거하고 정문 앞 차선 및 신호체계를 개선하며 진입·진출 차로를 증설하는 동시에 지역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주차장과 연구원 진입로를 신설, 지역주민의 교통안전과 편의를 대폭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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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오픈 사이언스 시대 데이터 개방과 지역민 소통강화의 의미를 담은 정문을 완공했다.
KISTI는 20년 전 2002년부터 정문 신축을 추진했으나 인근 교통 안전문제 등으로 사업을 중단했다. 이후 오랜 숙원사업으로 남아온 정문 개통을 창립 60주년을 맞는 올해 완료해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번 정문 개통은 대전광역시, 유성구청 등 관공서 및 지역 국회의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추진되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 그동안 호소해 온 교통 불편 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정문 개통 과정에 적극 반영했다.
KISTI 캠퍼스 담장을 철거하고 정문 앞 차선 및 신호체계를 개선하며 진입·진출 차로를 증설하는 동시에 지역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주차장과 연구원 진입로를 신설, 지역주민의 교통안전과 편의를 대폭 강화했다.
이로써 연구원 숙원사업인 정문 개통의 성공적 완공뿐 아니라 정문 부지의 공동활용을 통한 지역민과 함께하는 정문 개통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임길빈 KISTI 임길빈 시설자산실장은 “평소 정문 옆 골목에서 빈번하던 교통안전 문제가 해소돼 안전사고 위험이 크게 줄고 인근주민의 편의를 도모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수 KISTI 원장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KSTI의 정문 개통은 단순히 대문(大門)의 의미를 넘어 KISTI가 보유한 과학기술인프라 및 KISTI 캠퍼스를 개방함으로써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고 시민들의 편의도모는 물론 데이터로 미래를 여는 세상과 소통하고자 하는 선언”이라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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