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부위원장 "메타, 불법정보·성범죄물 방지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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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해 맞춤형 광고에 이용해 우리 정부로부터 과징금 308억 원을 부과받은 메타의 경영진이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났습니다.
앤디 오코넬 메타 플랫폼 제품정책 및 전략총괄 부사장은 오늘(19일) 오후 경기 과천 방통위 청사를 방문해 안형환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과 약 1시간가량 비공개 면담을 했습니다.
안 부위원장은 방통위의 디지털 플랫폼 이용자 보호정책을 소개하면서 메타가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방통위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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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해 맞춤형 광고에 이용해 우리 정부로부터 과징금 308억 원을 부과받은 메타의 경영진이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났습니다.
앤디 오코넬 메타 플랫폼 제품정책 및 전략총괄 부사장은 오늘(19일) 오후 경기 과천 방통위 청사를 방문해 안형환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과 약 1시간가량 비공개 면담을 했습니다.
방통위에 따르면 오코넬 부사장은 자사 소셜미디어(SNS)와 메타버스 서비스의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 노력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메타는 알고리즘의 사회적 영향력을 고려해 투명성 보고서를 발간하고, 한국 내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메타버스 생태계 참여자 책임 독려를 위한 안전 행동강령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 부위원장은 방통위의 디지털 플랫폼 이용자 보호정책을 소개하면서 메타가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방통위는 전했습니다.
안 부위원장은 “글로벌 기업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한국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방통위가 추진 중인 온라인상의 불법정보·디지털성범죄 영상물의 유통 방지를 위해 더욱 협조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오코넬 부사장은 면담 전후로 만난 취재진 질의에 별 답변을 하지 않았고, 면담에 동석한 허욱 메타 한국지부 대외정책 부사장은 “전반적인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만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방송통신위원회 제공]
정영훈 기자 (jyh2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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