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료계 '필수의료 살리기' 머리 맞대..실무협의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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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의료계가 '필수의료 살리기'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와 함께 '필수의료 살리기 위한 의료계와의 협의체'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지난 7월 서울아산병원에서 30대 간호사가 근무 중 뇌출혈 증상으로 숨진 사건을 계기로 필수의료 지원·강화 필요성에 대한 정부와 의료계의 공감대가 형성돼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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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정부와 의료계가 '필수의료 살리기'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와 함께 '필수의료 살리기 위한 의료계와의 협의체'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지난 7월 서울아산병원에서 30대 간호사가 근무 중 뇌출혈 증상으로 숨진 사건을 계기로 필수의료 지원·강화 필요성에 대한 정부와 의료계의 공감대가 형성돼 구성됐다.
이날 회의엔 이기일 복지부 제2차관을 비롯한 복지부 측 5명과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윤동섭 대한병원협회 회장 등 의료계 5명이 참석했다.
복지부는 이 자리에서 그간 실시한 간담회와 의견 수렴 결과 등을 공유하고, 참석 의료계 인사들과 함께 다각적이고 종합적인 필수의료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양측은 심도 있는 논의와 속도감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현재 복지부는 ▲ 중증·응급 등 필수의료 중심으로의 보상체계 개편 ▲ 필수의료 연계·협력체계 구축 ▲ 필수의료 인력 양성·확충·지원 등이 포함된 '필수의료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날 협의체 회의와 앞으로 개최될 실무협의체 회의 등에서 논의된 내용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실효성 있고 효과적인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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