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성연, 슈투트가르트 세계 마림바 콩쿠르 공동 우승(종합)

강진아 2022. 9. 19. 18: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퍼커셔니스트 공성연(22)이 제7회 슈투트가르트 세계 마림바 콩쿠르에서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19일 금호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폐막한 이 콩쿠르에서 공성연이 1위와 위촉곡 최고 해석 특별상을 받았다.

슈투트가르트 세계 마림바 콩쿠르는 일본의 게이코 아베와 독일의 클라우스 트레셀트가 마림바 연주의 예술성을 알리고 젊은 음악가들의 성장과 음악적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1990년대 초에 창설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같은 콩쿠르서 김지연 3위

[서울=뉴시스]퍼커셔니스트 공성연. (사진=금호문화재단 제공) 2022.09.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퍼커셔니스트 공성연(22)이 제7회 슈투트가르트 세계 마림바 콩쿠르에서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19일 금호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폐막한 이 콩쿠르에서 공성연이 1위와 위촉곡 최고 해석 특별상을 받았다.

또 퍼커셔니스트 김지연(31)이 3위를 수상했다. 공동 1위에는 일본의 이시다 마치가 이름을 올렸다.

슈투트가르트 세계 마림바 콩쿠르는 일본의 게이코 아베와 독일의 클라우스 트레셀트가 마림바 연주의 예술성을 알리고 젊은 음악가들의 성장과 음악적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1990년대 초에 창설했다.

1996년 슈투트가르트에서 첫 번째 콩쿠르를 개최한 이후 일본 오카야, 중국 상하이에서도 개최됐다. 이번 콩쿠르는 2012년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제6회 콩쿠르 이후 10년만에 열렸다. 27개국 108명의 지원자 중 선발된 87명이 경합을 벌였다.

[서울=뉴시스]퍼커셔니스트 김지연. (사진=금호문화재단 제공) 2022.09.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역대 주요 수상자로는 에릭 사뮤(1996년 2위), 마르타 클리마사라(1999년 1위), 자스민 콜베르크(1999년 3위) 등이 있다. 한국인 수상자로는 심선민(2008년 3위), 황세미(2012년 1위) 등이 있다.

공성연은 12세에 타악기를 시작했고 예원학교 졸업 후 서울예고 1학년 재학 중 한예종에 영재 입학했다. 2015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 후 2016년 노스웨스턴 국제 타악기 콩쿠르에서 2위로 국제 무대에 데뷔했다. 2019년 제네바 국제콩쿠르 타악기 부문에선 역대 최연소 본선 진출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예종을 졸업하고 현재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에서 마르타 클리마사라 사사로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김지연은 필라델피아 음악 콩쿠르 1위, 제주국제관악제 타악기 콩쿠르 1위없는 2위(한국인 최초), 국제학생콩쿠르 대학∙대학원부 1위 등 국내외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룩셈부르크 국제 타악기 콩쿠르에서 강타 트리오로 1위없는 3위, 한국에선 '고잉홈프로젝트 오케스트라'에 참여했다. 2014년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로 데뷔했고 선화예고, 서울대를 거쳐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석사과정, 실내악 석사과정,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