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캡틴 'SON' 등장에 분위기 급반전 "월드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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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보고 싶었어요."
평소와 다른, 다소 조용한 팬 공개 훈련에서 분위기를 바꾼 것은 역시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등장부터였다.
손흥민은 전날 레스터시티와의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해내며 6-2 승리에 기여했다.
새로운 훈련복을 착용하고 등장한 손흥민은 350명의 팬에게 두 손을 들어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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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파주, 이성필 기자] "손흥민~! 보고 싶었어요."
"월드클래스~."
평소와 다른, 다소 조용한 팬 공개 훈련에서 분위기를 바꾼 것은 역시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등장부터였다.
축구대표팀은 19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파주NFC)에서 9월 A매치 2연전 대비 소집 훈련을 시작했다. 26명 중 이날 새벽까지 경기가 있었던 김민재(나폴리), 황인범, 황의조(이상 올림피아코스),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이 빠졌다. 전날 경기를 치렀던 이강인(마요르카)도 귀국이 다소 늦게 훈련이 끝난 뒤에야 대표팀에 합류했다.
손흥민은 예상과 달리 훈련 중간에 파주NFC에 나타났다. 손흥민은 전날 레스터시티와의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해내며 6-2 승리에 기여했다.
훈련 시작 시간까지 합류하기에는 어려움이 컸다. 훈련 시작 무렵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지만, 합류는 늦을 것으로 보였다.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하다 보면 그렇다.
그런데 이번에는 달랐다. 훈련 중간 무렵 파주NFC에 등장했다. 공항에서 곧바로 온 것으로 보였다. 축구대표팀 관계자는 "예상보다 빨리 합류하기는 했다"라고 전했다.
새로운 훈련복을 착용하고 등장한 손흥민은 350명의 팬에게 두 손을 들어 인사했다. 황희찬(울버햄턴), 김진수(전북 현대) 등의 이름을 외치던 팬들의 시선은 180도 달라졌고 목소리가 커졌다.
이내 '절친' 김진수에게 다가가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며 웃은 손흥민은 김승규(알 샤밥) 등 다른 동료들과도 가벼운 인사를 나눴다. 팬들이 환호하자 또 응답한 손흥민의 미소에 훈련장은 녹아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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