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소집] 파주NFC에 쏘니 등장!..조용하던 팬들도 환호성

곽힘찬 2022. 9. 1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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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늦게 합류할 것이라 알려졌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파주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나타났다.

예상치 못한 등장에 팬들은 환호성을 질렀고 손흥민의 '찰칵' 세레머니 사진도 등장했다.

손흥민은 팬들의 인사에 손을 들어 화답하며 대표팀 동료들과 인사를 나눴다.

대표팀 소집 전 레스터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골 가뭄에서 탈출한 손흥민의 얼굴은 밝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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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파주] 곽힘찬 기자= 저녁 늦게 합류할 것이라 알려졌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파주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나타났다. 등장하자마자 350명의 팬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벤투가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2연전은 11월에 개막에 개막하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해외파 소집이 가능한 마지막 평가전이다. 최종 모의고사나 다름없다. ‘완전체’ 벤투호는 2연전을 앞두고 19일 오후 소집됐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손흥민과 이강인(마요르카)은 19일 저녁 늦게 합류하고 김민재(나폴리), 황인범, 황의조(이상 올림피아코스),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은 20일에 소집된다. 그래서 모두가 손흥민이 이날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었다.

인터뷰 일정이 마무리된 뒤 대표팀 훈련이 한창 진행되고 있던 오후 5시 50분, 갑자기 훈련장이 시끌벅적해졌다. 손흥민이 등장한 것이다. 손흥민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곧바로 파주로 온 것이다.

예상치 못한 등장에 팬들은 환호성을 질렀고 손흥민의 ‘찰칵’ 세레머니 사진도 등장했다. 손흥민 유니폼을 입은 팬들은 한걸음에 달려가 사진을 찍었다. 손흥민은 팬들의 인사에 손을 들어 화답하며 대표팀 동료들과 인사를 나눴다.

대표팀 소집 전 레스터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골 가뭄에서 탈출한 손흥민의 얼굴은 밝아보였다. 올 시즌 EPL 개막전에서 1도움을 기록한 이후 침묵을 유지하던 손흥민은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지만 레스터전을 통해 부담감을 털어냈다.

사진=곽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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