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해트트릭 반긴 벤투 감독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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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월드컵 개막을 2개월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 테스트무대에 나서는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해트트릭으로 시즌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한 손흥민(토트넘)의 부활을 반겼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됐다.
벤투 감독은 지난 18일 레스터시티와의 EPL 경기에서 해트트릭으로 시즌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한 손흥민의 부활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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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벤투호, 23일 코스타리카·27일 카메룬과 두 차례 평가전
"9월 2연전 다른 방식의 플레이 시도할 것"
[파주=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2 카타르월드컵 개막을 2개월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 테스트무대에 나서는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해트트릭으로 시즌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한 손흥민(토트넘)의 부활을 반겼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됐다.
벤투호는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른다.
사실상 월드컵 엔트리 윤곽이 드러난 가운데 경계선에 있는 선수들에겐 사실상 마지막 테스트무대가 될 전망이다.
대표팀은 11월 출정식을 겸한 평가전을 치른 뒤 결전지인 카타르로 이동할 예정이다. 다만 이때는 유럽파 차출이 어려워 최정예 멤버가 집결해 평가전을 치르는 건 이번이 사실상 마지막이다.
벤투호는 카타르월드컵 본선에서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H조에 속해있다.
훈련 전 취재진과 만난 벤투 감독은 "이번 2연전도 최선의 방식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금요일과 화요일에 경기를 한다. 이전 월드컵 예선과는 다르다. 덕분에 주말에 경기한 해외파 선수들이 회복할 시간이 있다. 다가올 2경기를 잘 준비해서 우리의 플레이를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경기를 다르게 플레이하도록 시도할 것이다. 중요한 건 팬들이 만족하고, 자랑스러워하는 경기를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방식에 대해선 "경기에서 보여드릴 예정이다. 아직 첫 경기까지 시간이 있다. 현재 가진 아이디어는 조금 다른 것을 시도하는 것이다. 일단 어떤 것을 할지 지켜보고 경기장에서 하겠다"고 설명했다.
벤투 감독은 지난 18일 레스터시티와의 EPL 경기에서 해트트릭으로 시즌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한 손흥민의 부활을 반겼다. 손흥민은 소속팀 일정으로 이날 오후 귀국해 대표팀에 지각 합류한다.
그는 "(손흥민의 침묵은)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 시즌을 치르다 보면 좋은 시점도 있고, 안 좋은 시점도 있다. 축구에선 득점과 어시스트, 키패스 외에도 중요한 요소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전 기자회견에서도 언급했지만, 손흥민은 내게 전혀 걱정거리가 아니었다. 중요한 것은 손흥민이 좋은 컨디션으로 도착해 경기에 뛸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선수들을 평가할 때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지켜본다. 각 소속팀에서 경기에 출전하고 어떤 경기력을 보이는지 외에 우리와 어떤 것을 할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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