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파도 때문에" 동해 40대 여성 실종 해상수색 중단..너울성파도 사고예방 총력대응

전인수 2022. 9. 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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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호 태풍 난마돌 영향으로 동해 전 해상에 풍랑경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너울성 파도 등에 의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면서 동해해경이 총력 대응에 나섰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너울성파도 등 해상 기상불량 시 방파제, 갯바위·해안가 등 안전사고가 예견되는 장소에 출입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며 "안전수칙 준수와 해경 등 현장 통제요원의 지시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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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4호 태풍 난마돌 영향으로 동해 전 해상에 19일 오전부터풍랑경보가 발효되면서 너울성 파도 등에 의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자 동해해경이 오는 22일 자정까지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가로 했다.. 사진은 19일 낮 묵호진동 해안에 파도가 치는 모습.

제14호 태풍 난마돌 영향으로 동해 전 해상에 풍랑경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너울성 파도 등에 의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면서 동해해경이 총력 대응에 나섰다.

19일 동해해양경찰청은 22일 자정까지 항·포구 순찰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안전시설물과 장기 계류선박에 대한 안전점검을 확대하고 해양사고에 대비해 긴급 대응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 동해안을 찾는 방문객의 너울성파도 사고 예방을 위해 도 등 관련기관과 협력해 고속도로·국도 등에 설치된 도로전광판에 ‘해안가 너울성파도 주의!’ 문구를 표출해 너울성파도에 대한 주의 홍보와 안전계도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 강력한 태풍 난마돌이 동해안에 최근접한 가운데 40대 여성이 19일 새벽에 동해 망상해변에서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들어가 실종되면서 해경 등 당국이 수색에 나서고 있는 모습.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너울성파도 등 해상 기상불량 시 방파제, 갯바위·해안가 등 안전사고가 예견되는 장소에 출입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며 “안전수칙 준수와 해경 등 현장 통제요원의 지시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동해해경은 이날 새벽 동해 망상해변에서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실종된 40대 여성에 대한 수색작업을 오후 1시40분 부로 높은 파도 때문에 해상수색이 어렵다고 판단해 중단했고, 육상 수색만 계속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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