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쪼개팔기' 페이센스, 넷플릭스 일일권 판매도 중단키로

임은진 2022. 9. 1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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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의 월 이용권을 하루단위로 나눠 판매해온 '페이센스'가 넷플릭스 이용권 판매를 중단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페이센스는 넷플릭스 외에도 티빙, 웨이브, 왓챠 등 여러 OTT 서비스의 월 이용권을 하루짜리로 쪼개 판매해 논란이 됐다.

그러나 넷플릭스와 디즈니+ 등 외국계 OTT 서비스의 1일권 판매는 계속했고, 이에 외국계 OTT인 두 회사는 페이센스에 서비스 중단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각각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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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센스 로고 [페이센스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의 월 이용권을 하루단위로 나눠 판매해온 '페이센스'가 넷플릭스 이용권 판매를 중단한다고 19일 밝혔다.

페이센스는 홈페이지에서 21일 오전 10시부로 넷플릭스 일일권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이번 공지는 넷플릭스가 지난달 페이센스에 일일권 판매 중단을 요구하며 내용증명을 보낸 이후 올라왔다.

앞서 페이센스는 넷플릭스 외에도 티빙, 웨이브, 왓챠 등 여러 OTT 서비스의 월 이용권을 하루짜리로 쪼개 판매해 논란이 됐다.

이후 페이센스는 티빙과 웨이브, 왓챠가 서비스 중단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내고 가처분 신청을 하는 등 법적 절차를 밟자 이들 국내 OTT 3사 서비스의 1일 이용권 판매를 최근 중단했다.

그러나 넷플릭스와 디즈니+ 등 외국계 OTT 서비스의 1일권 판매는 계속했고, 이에 외국계 OTT인 두 회사는 페이센스에 서비스 중단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각각 보냈다.

페이센스는 19일 현재 디즈니+의 1일권은 400원에 계속 판매하고 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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