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소통하며 균형발전 방안 모색..'늘 푸른 제주만들기' 첫 발

강승남 기자 2022. 9. 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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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서울제주균형발전시민연합회 제주지부(대표 김문남)가 '늘 푸른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 관심을 끈다.

이 프로젝트는 제주의 마을들을 찾아가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균형발전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정부와 국회, 제주도정에 정책으로 제안하는 것이 목표다.

서울제주균형발전시민연합회 제주지부는 '늘 푸른 제주만들기 프로젝트'의 첫 일정으로 지난 18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마을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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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주균형발전시민연합회 제주지부, 성산읍서 진행
환경정화 활동..회원·주민 제언 정책화 노력
사단법인 서울제주균형발전시민연합회 제주지부는 지난 18일 '늘 푸른 제주만들기 프로젝트'이 첫 일정으로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마을을 찾고 마을 산책로 등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서울제주균형발전시민연합회 제주지부 제공)/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사단법인 서울제주균형발전시민연합회 제주지부(대표 김문남)가 '늘 푸른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 관심을 끈다.

이 프로젝트는 제주의 마을들을 찾아가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균형발전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정부와 국회, 제주도정에 정책으로 제안하는 것이 목표다.

서울제주균형발전시민연합회 제주지부는 '늘 푸른 제주만들기 프로젝트'의 첫 일정으로 지난 18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마을을 찾았다.

강대성 중앙회장과 김문남 제주지부 회장을 비롯한 회원 30여명은 이날 '햇살마을 둘레길'로 불리는 마을 산책로와 식산봉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어 오조리 복지회관에서 주민들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고기봉 오조리장은 "마을에 한방과 양방 복합의원이 있어 주변 마을 주민들도 찾고 있지만, 버스 정류소가 멀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은 (병원)방문에 어려움이 있다"며 "노약자와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지원 서비스 확대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연합회 회원들도 "오조리는 치유와 힐링에 부합하는 환경을 지니고 있어 체류형 관광모델이 최적지다"며 오조리 마을 발전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고기봉 오조리장이 18일 오조리 복지회관에서 열린 사단법인 서울제주균형발전시민연합회 제주지부와의 간담회에서 마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서울제주균형발전시민연합회 제주지부 제공)/뉴스1

김문남 제주지부 대표는 "지속적으로 제주의 마을 곳곳을 돌며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프로젝트 진행과정에서 나온 제언들을 중앙회와 협력해 정책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대성 서울제주균형발전시민연합회 이사장은 이 프로젝트에 대해 "지역 공동체와 소통하고 우리 스스로 균형발전을 위한 방향을 찾아 나가는 것이 제주를 위하는 길"이라고 했다.

한편 사단법인 서울제주균형발전시민연합회는 과거 서울제주균형발전위원회라는 이름으로 서울지역 재외도민이 추축이 돼 활동을 이어오다 지난 2월 국회 의원회관에서 사단법인으로 출범했다. 또 지난 7월에는 제주지부가 첫발을 내딛었다.

연합회는 서울시와 제주도의 상생사업 주도, 지역 거버넌스 구축, 균형발전과 분권, 자치 방안 연구, 지속적인 균형발전 프로그램 발굴, 캠페인 전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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