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직결장암 복제약 '베그젤마' 영국서 판매허가

김시균 2022. 9. 1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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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바이오 의약품 복제약)인 '베그젤마'가 영국 의약품 규제당국(MHRA)의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셀트리온이 19일 밝혔다. 베그젤마는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전이성 유방암, 난소암 등에 쓰는 아바스틴을 복제한 약이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18일 유럽연합집행위원회에서 판매 허가를 받고 MHRA에서도 허가를 획득해 유럽 내 주요 국가에서 판매가 가능해졌다. 셀트리온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에도 베그젤마 판매 허가를 신청했고, 올해 안에 허가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올해 하반기에 베그젤마를 유럽 주요 국가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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