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vs 머시니..MLB 월드투어 코리아 사령탑 확정

정세영 기자 2022. 9. 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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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56) KT 감독과 마이크 머시니(52) 캔자스시티 로열스 감독이 오는 11월 부산과 서울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코리아시리즈 2022' 양 팀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와 짐 스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인터내셔널 수석 부사장은 19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공식 기자회견에서 양 팀 감독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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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연 KBO 총재(오른쪽)와 짐스몰 MLB 부사장이 19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에서 열린 ‘2022 MLB 월드투어 : 코리아 시리즈’ 공식 기자회견에서 선수단 구성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뉴시스

이강철(56) KT 감독과 마이크 머시니(52) 캔자스시티 로열스 감독이 오는 11월 부산과 서울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코리아시리즈 2022’ 양 팀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와 짐 스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인터내셔널 수석 부사장은 19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공식 기자회견에서 양 팀 감독을 공개했다. 메이저리그 연합팀이 한국을 찾는 건 1922년 이후 100년 만이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이 감독은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대표팀 사령탑으로 데뷔전을 치른다. 이 감독은 지난해 KT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고, 지난달 WBC 야구대표팀 사령탑에 뽑혔다.

머시니 감독은 28명의 선수로 구성되는 메이저리그 연합팀을 이끈다. 메이저리그 연합팀 선수 명단은 확정되지 않았다. 스몰 부사장은 "한국을 방문할 MLB 선수 명단은 조율하고 있다. 약 2주 뒤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메이저리그 연합팀은 미국 하와이주에서 11월 6일부터 8일까지 팀 훈련을 하고 9일 부산으로 입국한다. 메이저리그 연합팀은 오는 11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NC, 삼성 연합 팀과 1차전을 치른다.

이어 11월 12일엔 KBO리그 10개 구단 연합 팀과 사직구장에서 2차전을 펼치고 서울로 이동한다. 3차전은 11월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고 4차전은 다음날 같은 장소에서 같은 시간에 진행된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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