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짊어진 신사업 공통점은 무리한 쿠폰 발행"

백봉삼 기자 2022. 9. 1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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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식 없이 할인을 습관처럼 이어가는 기업이 참 많다. 이런 행동은 원가율을 높이는데, 마케팅을 집행할 때 고려해야하는 광고비와 매출비율을 오르게 만든다."

그러면서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할인을 습관처럼 이어가는 기업이 참 많다. 이런 행동은 원가율을 높이는데, 마케팅을 집행할 때 고려해야하는 광고비와 매출비율을 오르게 만든다"면서 "이를 해결하고자 광고비를 증액시키면서 사업은 악순환이 시작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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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청년마케터 데이터 연합강연회' 세미나 개최

(지디넷코리아=백봉삼 기자)"문제의식 없이 할인을 습관처럼 이어가는 기업이 참 많다. 이런 행동은 원가율을 높이는데, 마케팅을 집행할 때 고려해야하는 광고비와 매출비율을 오르게 만든다.”

"감이 아닌 데이터를 기반으로 행동해야한다."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려면 고객을 정의하고 그들이 원하는 가치를 살펴야한다."

장용국 아이지에이웍스 그로스 컨설턴트

직장인 커뮤니티 '청년마케터'(헤드디렉터 박윤찬)가 데이터 분석가와 퍼포먼스 마케터를 대상으로 '2022 청년마케터 데이터 연합강연회' 세미나를 프론트원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자유(누구나데이터 대표) ▲박기정(K마케팅컴퍼니 대표) ▲장용국(IGAWorks 그로스 컨설턴트) ▲김새암(오피노마케팅 팀장) ▲김수연(디피웍스 마케터) 연사가 참여했다.

김수연 디피웍스 마케터는 '구글 애널리틱스를 통한 랜딩페이지 개선'이라는 주제로 강연회의 포문을 열었다. 김 연사는 "감이 아닌 데이터를 기반으로 행동해야한다. IT기업뿐만 아니라 의료서비스 또한 온라인 마케팅의 퍼널을 분석할 수 있는 요즈음, 고객에게 노출되는 상품페이지를 빠르게 관리하면서 시장성을 검증해야한다"며 실무 경험을 나눴다.

이어서 김자유 누구나데이터 대표는 '구글의 실수! GA4 출시로 인해 달라지는 업무환경'이라는 주제로 단상에 올랐다. 누구나데이터는 디지털 마케팅 분석솔루션인 구글 애널리틱스를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조직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도입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적정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김자유 대표는 "사용자를 추적하는 근간이 됐던 '쿠키'가 종말의 위기를 맞이했다. 유럽연합과 애플은 개인정보법(GDPR) 등을 배경으로 쿠키 수집을 강력히 규제 중이다. 그러나 내년부터 GA4는 쿠키 수집을 못해 누락된 이용자까지도 구글이 AI 기술로 추정해 리포트를 제공한다. 이에 구글 클라우드를 활용한 기초데이터 분석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3부에서는 장용국 아이지에이웍스 그로스 컨설턴트가 '현명하게 일하는 방법, 온라인 광고'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장 연사는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려면 고객을 정의하고 그들이 원하는 가치를 살펴야한다. 그만큼 사업의 핵심목적(VP)와 차별화(USP)를 철저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CDP(고객관리플랫폼)와 DMP(데이터관리플랫폼) 등 우수한 기술력으로 성과를 개선시키는 시대지만, 여전히 모든 마케팅의 본질은 고객의 입장에서 출발한다"고 말했다.

장용국 아이지에이웍스 그로스 컨설턴트

4부를 맡은 김새암 오피노마케팅 팀장은 '최적화 마인드셋으로 최적화하기'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맡았다. 김새암 연사는 "비즈니스의 성장을 근거한 최적화를 위해서 수익성과 매체, 그리고 시장이라는 각각의 목표 지표를 세분화할 수 있어야한다"고 강조하면서 "최적화의 본질은 '사람'과 '성장'에 달렸기에 R2A(Reason to Awareness), R2V(Reason to Visit), R2B(Reason to Buy), R2S(Reason to Share), R2F(Reason to Fan)의 답변을 찾아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 5부는 '네이버 SA광고와 타겟로아스 핸들링'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K마케팅컴퍼니의 박기정 대표였다. 이날 강연에서 박 대표는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적자의 무게를 짊어진 신사업들은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바로 매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무리하게 할인 쿠폰을 발행하는 것"이라며 화두를 던졌다.

그러면서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할인을 습관처럼 이어가는 기업이 참 많다. 이런 행동은 원가율을 높이는데, 마케팅을 집행할 때 고려해야하는 광고비와 매출비율을 오르게 만든다”면서 “이를 해결하고자 광고비를 증액시키면서 사업은 악순환이 시작된다"고 지적했다.

백봉삼 기자(paikshow@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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