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NBA 라스베이거스, 구단 사상 첫 우승..MVP는 첼시 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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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우승을 차지했다.
라스베이거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언캐스빌의 모히건 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WNBA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4차전 원정 경기에서 코네티컷 선을 78-71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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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우승을 차지했다.
라스베이거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언캐스빌의 모히건 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WNBA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4차전 원정 경기에서 코네티컷 선을 78-71로 제압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에이자 윌슨이 11점에 14리바운드를 잡아냈고, 첼시 그레이도 20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리쿠나 윌리엄스가 3점 5개 포함 17점을 올리며 외곽에서 화력을 보탰고, 켈시 플럼도 15점을 넣었다.
2022시즌 정규리그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된 라스베이거스의 베키 해먼 감독은 WNBA에서 최초로 지휘봉을 잡은 첫해 팀을 우승으로 이끈 지도자가 됐다.
스포츠매체 ESPN에 따르면 이 기록을 보유한 감독은 미국프로농구(NBA)에서도 2019년 토론토 랩터스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닉 너스 감독을 비롯해 5명뿐이다.
코네티컷에서는 3차전 16점 15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맹활약한 얼리사 토머스가 이날도 11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두 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달성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는 그레이가 선정됐다. 그레이는 4경기 평균 18.3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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