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대구시 연고 협약]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선수들이 주도하는 팀이 되고 있다"

손동환 2022. 9. 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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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주도하는 팀이 되고 있다"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 대구광역시가 19일(월) 오후 3시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연고 협약을 체결했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과 한국가스공사 선수단, 30명의 팬들이 참석했다.

하지만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7월 정식 부임한 후, 대구광역시와 한국가스공사의 분위기는 긍정적으로 급물살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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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주도하는 팀이 되고 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 대구광역시가 19일(월) 오후 3시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연고 협약을 체결했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과 한국가스공사 선수단, 30명의 팬들이 참석했다.

대구광역시와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년 동안 연고지 협약에 난항을 겪었다. 팬들을 위해 여러 사업을 준비했던 한국가스공사는 연고지 부재로 한정된 업무만 수행했다. 대구실내체육관 사용 역시 원활하지 않았다.

하지만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7월 정식 부임한 후, 대구광역시와 한국가스공사의 분위기는 긍정적으로 급물살을 탔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정치 버스킹 만민공동회 중 “대구 농구 팬들을 위해 연고지 협약을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약속을 이행했다. 대구광역시의 농구 열기 또한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한국가스공사와 대구광역시 모두 “대구 시민에게 프로농구 경기를 통한 건전한 여가 생활 기회를 제공하고, 대구 스포츠 문화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등 다양한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위해 상호 협력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대구광역시의 결단도 컸지만, 한국가스공사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도 컸다. 좋지 않은 여건 속에서 프로 선수로서의 임무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그런 집중력을 이끌어낸 이는 유도훈 감독이었다.

협약식에 참석한 유도훈 감독은 “시작한 단계에서 미흡한 측면이 있었다. 그러나 사무국과 모든 분들이 노력을 많이 했다. 작년에 (여건 면에서) 많이 힘들기는 했지만, 6강 밖에 가지 못한 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준표 시장님께서 오신 후, 대구광역시와 연고 협약식이 바로 이뤄졌다. 대구시민들을 위해 작년 이상의 성적 내야 한다. 비시즌의 노력이 빛이 나도록, 앞으로 더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계속해 “외국 선수도 달라졌고, 아시아쿼터제를 통해 SJ 벨란겔을 영입했다. 트레이드와 FA(자유계약)을 통해 많은 선수를 영입했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많은 변화로 짧은 기일 내에 변화를 주는 건 모험이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1등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강해서였다. 소집을 하다 보니, 선수들이 1등하자는 이야기를 더 많이 한다. 선수들이 주도하는 팀이 되고 있다는 걸 느낀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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