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로이드~, SWC2022 유럽컵 우승

컴투스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SWC2022 유럽컵에서 핑크로이드~와 이스무가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월드 파이널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현지시각기준) 개최된 유럽컵은 선수 8인이 총 두 장의 월드 파이널행 티켓을 두고 벌이는 5판 3선승 싱글 일리메이션 토너먼트로 펼쳐졌다. 특히 올해 유럽컵은 3년 만에 재개된 첫 오프라인 경기로, 관객과 선수가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e스포츠 축제로 전개됐다.

날카롭고 공격적인 밴픽 전략으로 유럽컵 우승을 차지한 핑크로이드~는 지난 SWC2021 유럽컵 우승자이자 월드 파이널  준우승자이기도 하다. 우승 상금 1만 달러(약 1400만 원)과 메달이 전달됐다.

유럽컵 전 경기는 현지 전문 해설진의 설명과 함께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등 총 10개 언어로도 온라인 중계됐으며, 생중계 당시 유튜브와 트위치 등 미디어 합산 10만 이상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다.

한편, SWC2022는 이번 유럽컵을 시작으로 아메리카컵(10월 9일)∙아시아퍼시픽컵(10월 22일)을 거쳐, 11월 12일 한국 서울 월드 파이널에서 세계 챔피언을 가린다. 챔피언에게는 세계 최강자의 영광과 함께 10만 달러(1억 4000만 원)의 상금과 SWC2022 우승 트로피 등이 제공된다.
최종배 jovi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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