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C 2022' 유럽컵서 'PINKROID~·ISMOO' 2년 연속 월드파이널 진출 확정

김민규 2022. 9. 1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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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함께하는 글로벌 e스포츠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 2022(이하 SWC 2022)' 유럽컵에서 전년도 우승자인 'PINKROID~'가 다시 한 번 왕좌에 오르며 유럽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이어 그는 결승에서 전년도 유럽컵 준우승자인 'ISMOO'와 올해 다시 한 번 만나 실력을 겨뤘고, 3세트를 연이어 가져가며 2년 연속 왕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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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C 2022’ 유럽컵 우승자인 ‘PINKROID~’(왼쪽)와 준우승자 ‘ISMOO’.  제공 | 컴투스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전 세계가 함께하는 글로벌 e스포츠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 2022(이하 SWC 2022)’ 유럽컵에서 전년도 우승자인 ‘PINKROID~’가 다시 한 번 왕좌에 오르며 유럽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컴투스는 지난 17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SWC 2022’ 유럽컵에서 ‘PINKROID~’와 ‘ISMOO’가 각각 우승·준우승을 차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월드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지역예선부터 치열한 신·구 대결로 주목받았던 유럽컵은 선수 8인이 총 2장의 월드파이널 진출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5판3선승 싱글 일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프랑스, 독일, 스웨덴, 네델란드 등 여러 국가의 선수들이 월드파이널에 참가할 대표를 선발하는 자리인 만큼 유럽뿐만 아니라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올해 유럽컵은 3년 만에 재개된 첫 오프라인 경기로 관객과 선수가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e스포츠축제가 됐다.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e스포츠 전문 경기장 ‘LVL 월드 오브 게이밍 베를린’에서 열린 대회현장에는 유럽 각지에서 온 수백 명의 팬들로 가득 찼다. 열띤 응원전과 함께 이벤트 매치 등이 팬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유튜브와 트위치 등 온라인 생중계에는 미디어 합산 10만 이상의 누적 조회 수를 기록했다.

올해 유럽컵은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접전이 펼쳐졌다. 예선에서 역대 유럽컵 우승자를 꺾고 화려한 데뷔전을 치른 신예 ‘TIMBO’를 비롯해 4년 연속 유럽컵 진출자 ‘SEIISHIZO’, 3년 연속 도전하는 ‘OBABO’ 등 승자조로 진출했던 강자들이 8강에서 차례로 고배를 마시는 이변이 일어난 것.

승자조 중 유일하게 8강에서 승리한 ‘PINKROID~’는 4강에서 루키 ‘RAXXAZ~’를 만나 풀 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며 월드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 이어 그는 결승에서 전년도 유럽컵 준우승자인 ‘ISMOO’와 올해 다시 한 번 만나 실력을 겨뤘고, 3세트를 연이어 가져가며 2년 연속 왕좌에 올랐다. 우승한 ‘PINKROID~’에겐 우승상금 1만 달러(한화 약 1400만원)와 새롭게 제작된 메달이 전달됐다.

한편, ‘SWC 2022’는 이번 유럽컵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9일 아메리카컵, 22일 아시아퍼시픽컵을 가진다. 이후 11월 1일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리는 월드파이널에서 세계 챔피언을 가린다. 세계 챔피언에겐 10만 달러(한화 약 1억4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등이 제공된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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