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대구시 연고 협약]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대구 시민에게 자부심 안겨드리겠다"

손동환 2022. 9. 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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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민에게 자부심 안겨드리겠다"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 대구광역시가 19일(월) 오후 3시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연고 협약을 체결했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과 한국가스공사 선수단, 30명의 팬들이 참석했다.

하지만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7월 정식 부임한 후, 대구광역시와 한국가스공사의 분위기는 긍정적으로 급물살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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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민에게 자부심 안겨드리겠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 대구광역시가 19일(월) 오후 3시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연고 협약을 체결했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과 한국가스공사 선수단, 30명의 팬들이 참석했다.

대구광역시와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년 동안 연고지 협약에 난항을 겪었다. 팬들을 위해 여러 사업을 준비했던 한국가스공사는 연고지 부재로 한정된 업무만 수행했다. 대구실내체육관 사용 역시 원활하지 않았다.

하지만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7월 정식 부임한 후, 대구광역시와 한국가스공사의 분위기는 긍정적으로 급물살을 탔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정치 버스킹 만민공동회 중 “대구 농구 팬들을 위해 연고지 협약을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약속을 이행했다. 대구광역시의 농구 열기 또한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한국가스공사와 대구광역시 모두 “대구 시민에게 프로농구 경기를 통한 건전한 여가 생활 기회를 제공하고, 대구 스포츠 문화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등 다양한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위해 상호 협력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의 결단도 컸지만, 채희봉 사장의 정성도 컸다. 창단 후 팬들과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 노력을 기반으로 했기에, 대구광역시와 한국가스공사의 협상이 이뤄질 수 있었다.

협약식에 참석한 채희봉 사장은 “바쁜 와중에 참석해주신 홍준표 대구시장님과 내빈 여러분, 팬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인사말을 먼저 했다.

이어, “대구광역시와 한국가스공사가 진정한 가족이 되는 날이다. 우리 한국가스공사는 이번 연고 협약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프로농구 흥행에 한 발 더 뛰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계속해 “지난 한 시즌 동안 대구 시민 그리고 대구 농구 팬들과 많은 걸 이뤘다.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15년 만에 대구에서 플레이오프로 진출했고, 대구에서 처음 열린 올스타전 또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그런 대구시민의 일원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승패에 관계없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 덕분에, 우리는 지난 시즌을 행복으로 보냈다. 무엇보다 원정 경기에도 고생하며 와주신 팬들의 환호를 영광으로 새기겠다. 팬들을 실망 시켜드리지 않고, 많은 구슬땀으로 시즌 준비에 매진하겠다. 대구 시민에게 큰 자부심과 즐거움 안겨드리겠다”고 밝혔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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