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합참의장 "핵사용 시 北 정권 생존 시나리오는 없다"

정충신 기자 2022. 9. 1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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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겸 합참의장은 19일 "만일 북한이 핵 사용을 시도한다면 한미동맹과 우리 군의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북한 정권이 더 이상 생존할 수 있는 시나리오는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각인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합참의장으로서 한반도와 역내 안보질서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능력과 태세를 강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보다 완전성을 갖춘 연합·합동 작전수행체계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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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겸 합참의장 국방위 참석 : 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이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를 듣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김승겸 합참의장 국방위서 "枕戈對敵 자세로 항상 전투 준비해 반드시 승리"

김승겸 합참의장은 19일 "만일 북한이 핵 사용을 시도한다면 한미동맹과 우리 군의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북한 정권이 더 이상 생존할 수 있는 시나리오는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각인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 정책질의 인사말에서 "우리 군은 창을 베고 적을 기다리는 침과대적(枕戈對敵)의 자세로 항상 전투를 준비해 반드시 승리로 임무를 완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합참의장으로서 한반도와 역내 안보질서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능력과 태세를 강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보다 완전성을 갖춘 연합·합동 작전수행체계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보환경을 고려한 연합작전계획을 발전시키고, 연합연습과 연계한 연합 야외실기동훈련 확대 등 실전적 연합·합동훈련을 강화해 더욱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확립하겠다"며 "미래 합동전장을 주도할 수 있는 핵심능력을 증강시키고, 전방위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작전수행개념과 군구조를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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