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위 아내, 영국 여왕 추모했다 中서 댓글 테러 [룩@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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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를 추모한 홍콩 톱배우 유가령이 중국 네티즌에게 댓글 테러를 당했다.
이들은 "영국 여왕이 자신과 무슨 상관인가?" "왜 웨이보에는 같은 글을 안 올리나?" "두 얼굴을 가진 사람" "중국인이 영국 여왕을 외 좋아하나?" "그럴 거면 영국 가서 쭉 살아라" 등 댓글로 유가령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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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를 추모한 홍콩 톱배우 유가령이 중국 네티즌에게 댓글 테러를 당했다.
배우 양조위의 아내이자 배우인 유가령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엘리자베스 여왕 서거 뒤 "엘리자베스 여왕에게 경의를 표한다. 급변하는 사화에서 오래도록 살아온 이 훌륭한 여성이 떠나는 것은 우리 세대의 큰 손실이다"라는 글을 적어 여왕을 추모했다.
그런데 중국 네티즌이 유가령의 페이스북 글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홍콩은 1997년 중국에 반환되기 전까지 156년 동안 영국의 식민지였기 때문. 홍콩은 지난 2019년 민주화 시위 이후 중국 정부의 통제가 강화된 가운데, 영국 이민 비자 신청자가 1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령은 중국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셀럽이기에 중국인들의 분노는 더욱 뜨겁다. 유가령의 중국 SNS인 웨이보 계정에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네티즌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영국 여왕이 자신과 무슨 상관인가?" "왜 웨이보에는 같은 글을 안 올리나?" "두 얼굴을 가진 사람" "중국인이 영국 여왕을 외 좋아하나?" "그럴 거면 영국 가서 쭉 살아라" 등 댓글로 유가령을 비난했다. 심지어 "그렇게 여왕이 그리우면 같이 가라" 같은 과격한 악플도 달렸다.
물론 페이스북에는 유가령과 뜻을 함께 하는 중국 외 중화권 팬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고인을 추모하는 데 왜 허락이 필요한가?" "용감하게 말해줘서 고맙다" "전 세계가 영국 여왕을 애도하고 있다" "
한편 70년 간 재위해온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지난 8일 96세를 일기로 서거했다. 이에 홍콩 영국 총영사관에는 홍콩 시민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다. 여왕의 장례식은 우리 시간으로 19일 오후 7시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국장으로 진행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유가령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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