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로이스, 월드컵 갈 수 있다.."외측 인대 손상, 4주 결장"

박지원 기자 2022. 9. 1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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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코 로이스가 다행히도 월드컵 전까지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4 브라질 월드컵(독일 우승), 유로 2016(독일 4강),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독일 우승)이 대표적으로, 로이스는 유독 대표팀과 연이 없었다.

독일축구연맹은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이스는 샬케전에서 발목 인대 부상을 당했다. 이에 따라 베냐민 헨릭스를 대체 발탁한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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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마르코 로이스가 다행히도 월드컵 전까지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17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각)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에서 샬케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7라운드 종료 기준, 5승 2패(승점 15)로 2위를 기록했다.

샬케와의 레비어 더비가 다시 성사됐다. 앞서 샬케는 2020-21시즌 18위 최하위로 강등되면서 1부리그를 떠나게 됐다. 그러고 2021-22시즌 2부 우승을 차지하면서 승격에 성공했다. 다시 돌아온 레비어 더비의 승자는 도르트문트였다. 후반 34분 유슈파 모코코가 헤더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도르트문트는 마냥 웃을 수 없었다. 로이스가 안타까운 부상을 당하며 그라운드를 떠났기 때문이다. 전반 27분 샬케의 플로리안 플리크가 태클을 했고, 피하려던 로이스가 접지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이 심하게 꺾였다.

로이스는 그대로 피치 위에 쓰러졌고,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약 4분간 치료가 진행됐으나, 걸을 수도 없는 상태였다. 이에 로이스는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 로이스는 손으로 얼굴을 감싼 채 괴로워했다.

로이스 개인에게 있어 좋지 않은 시점의 부상이었다. 현재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불과 2달여밖에 남지 않았다. 로이스는 그간 독일 대표팀에서 중요 대회를 앞두고 부상 낙마한 경험이 여러 차례 있었다. 2014 브라질 월드컵(독일 우승), 유로 2016(독일 4강),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독일 우승)이 대표적으로, 로이스는 유독 대표팀과 연이 없었다.

로이스는 부상으로 인해 9월 네이션스리그 소집 명단에서 빠지게 됐다. 독일축구연맹은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이스는 샬케전에서 발목 인대 부상을 당했다. 이에 따라 베냐민 헨릭스를 대체 발탁한다"라고 알렸다.

한지 플릭 독일 대표팀 감독은 "로이스는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이기에 이번 소집에 빠지게 되어 아쉽다. 우린 그가 빨리 회복해서 이번 월드컵에 참가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긍정적인 소식이 나왔다. 로이스는 월드컵 전까지 회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제바스티안 켈 도르트문트 단장은 "검사 결과 로이스는 발목 외측 인대 손상을 입었다. 골절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드컵에 못 나갈 정도로 위험한 상태는 아니다. 그는 3~4주간 결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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