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전역이 반했다..'검투사' 김민재에게 쏟아지는 극찬들

백현기 기자 2022. 9. 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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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활약에 현지 매체들이 찬사를 보내고 있다.

나폴리는 1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열린 2022-23시즌 세리에 A 7라운드에서 AC밀란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나폴리는 5승 2무(승점 17점)로 1위를 탈환했고 밀란은 4승 2무 1패(승점 14점)로 5위에 위치했다.

후반 33분 마리오 후이가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지오반니 시메오네가 헤더골을 넣으며 나폴리는 밀란에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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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김민재의 활약에 현지 매체들이 찬사를 보내고 있다.


나폴리는 1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열린 2022-23시즌 세리에 A 7라운드에서 AC밀란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나폴리는 5승 2무(승점 17점)로 1위를 탈환했고 밀란은 4승 2무 1패(승점 14점)로 5위에 위치했다.


김민재는 이날 아미르 라흐마니와 함께 나폴리의 센터백 조합을 꾸렸다. 개막 이후 리그 전경기 선발 출전하고 있는 김민재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밀란과의 경기에 나섰다.


경기는 전체적으로 밀란의 주도로 진행됐다. 이날 밀란은 최전방에 지루를 내세우며 공격을 전개했고 중원에서도 점유율을 가져갔다. 하지만 후반 10분 마테오 폴리타노가 페널티킥으로 득점하며 1-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곧바로 밀란이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23분 테오가 왼쪽 돌파에 이어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고 지루가 왼발로 마무리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밀란은 후반전에도 압도적인 점유율로 나폴리를 밀어붙였다.


그러나 나폴리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그 중심에는 김민재가 있었다. 김민재는 밀란의 핵심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와 경합하며 단 하나의 득점만을 허용했을 뿐 쉽게 돌아서지 못하게 방해하며 수비에 여러 차례 성공했다. 결국 나폴리가 웃었다. 후반 33분 마리오 후이가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지오반니 시메오네가 헤더골을 넣으며 나폴리는 밀란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였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 브라힘 디아스의 헤더 슈팅을 막아내는 등 결정적인 수비를 해내며 실점을 막아낸 김민재는 영국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서 팀내 가장 높은 평점인 7.4점을 받으며 활약을 인정받기도 했다.


김민재의 활약에 이탈리아 매체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에어리어 나폴리’는 “김민재는 오늘 수비수이자 무술을 연마하는 듯했다. 그리고 마지막 디아스의 헤더 슈팅을 막아내며 기적을 일으켰다. 김민재는 칼리두 쿨리발리를 대체하고 그 이상의 기량을 가졌음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말하며 극찬했다.


또한 ‘나폴리스타’는 “김민재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영입으로 나폴리에는 새로운 정신력이 들어왔다. 그들은 나폴리의 새로운 얼굴들이다. 김민재는 세리에 A 첫해에 7경기를 치렀는데도 아직까지 실수하지 않고 마치 검투사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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