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허훈과 치킨팝콘이 좋은 초등학생

아산/배승열 2022. 9. 1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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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학생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한 축제였다.

지난 18일 충남 아산시 선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2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 여름농구축제'가 1박 2일의 일정 끝으로 마무리됐다.

약 600명의 i-리그 선수 및 지도자가 찾은 여름농구축제는 3x3 농구대회, 에어바운스 ZONE, 문화체험 ZONE,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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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배승열 기자] 어린 학생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한 축제였다.

지난 18일 충남 아산시 선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2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 여름농구축제'가 1박 2일의 일정 끝으로 마무리됐다.

약 600명의 i-리그 선수 및 지도자가 찾은 여름농구축제는 3x3 농구대회, 에어바운스 ZONE, 문화체험 ZONE,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됐다. 


울산에서 축제를 찾은 MID 윤성혁(문현초4) 군은 "형이 농구를 하는 모습을 보고 재밌어 보여서 같이 시작했어요. 1년 반 정도 농구를 했는데 축구보다 더 재밌어요'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1년 반 동안 농구 하며 대회 경험이 있는 윤성혁 군은 "이렇게 대회(축제)에서 놀고 농구도 하는 게 처음이에요. 물놀이도 재밌었는데, 에어바운스가 제일 재밌었어요"라고 이야기했다.

좋아하는 선수로 현재 군 복무 중인 허훈(KT)을 이야기했다.

윤 군은 "좋아하는 농구선수는 허훈 선수에요. 농구도 잘하고 잘생겨서 좋아해요. 군대에 가서 당분간 볼 수 없지만, 그래도 괜찮아요"라고 씩씩하게 답했다.

끝으로 "감독님과 코치님도 놀러 왔으니깐 다치지 말고 재밌게 잘 놀다 가자고 했어요. 정말 즐거웠어요"라며 "축제에서 밥도 주고 재워줬는데, 너무 좋았어요. 특히 치킨팝콘이 제일 맛있었어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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