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된 옷 입고 나온 배정남.."자연스럽게 환경운동 했더라" ('공생의 법칙2')

[OSEN=김채연 기자] 배정남이 빈티지 제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환경운동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19일 오전 목동 SBS에서 열린 SBS ‘공생의 법칙2’ 기자간담회에서 배정남은 버려진 옷을 업사이클링한 자켓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사회를 맡은 이인권 아나운서는 “오늘 배정남 씨가 입고 온 의상이 특별하다고 하더라”며 운을 띄웠다.

이에 배정남은 “입고 있는 자켓이 원래 폐기될 옷을 가지고 업사이클링해 만든 자켓”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원래 빈티지를 좋아한다. 빈티지도 버린 옷을 계속해 입는 것 아니냐”면서 “생각해보니 어렸을 때부터 환경운동을 했던 것 아닌가 싶다. 앞으로도 옷으로 환경운동을 더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배정남은 “이번 촬영을 통해 저도 공부가 많이 됐다. 또 좋은 일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즌2는 시즌1과 달리 훨씬 그림이 쎄다. 그동안 방송에서 보지 못했던 장면도 많이 등장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많이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초 생태계 수호 버라이어티 SBS ‘공생의 법칙2’는 오는 22일 목요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김병만, 배정남, 박군이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출연한다. /cykim@osen.co.kr

[사진] SBS ‘공생의 법칙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