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국·1120명 분석한 월드컵 스카우팅 리포트 발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개막에 앞서 스카우팅 리포트가 출판사 ‘하빌리스’를 통해 520쪽 분량으로 발행됐다.

장원구 이석무 김태석 김우종이 지은 ‘월드컵 스카우팅 리포트 2022(WORLD CUP SCOUTING REPORT 2022)’는 본선 진출 32개국·1120명 상세 프로필을 담았다. 연봉 추정치가 기재된 것도 관심을 끈다.

출전 예상 선수 944명에 대해서는 슈팅 및 득점 위치, 슈팅의 형태, 패스 방향 분포, 태클, 인터셉트, 특별한 기술을 자세히 분석한 스카우팅 리포트가 포함됐다.

사진=‘하빌리스’ 제공

선수 개개인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예선 전 경기 포메이션, 득실점 패턴, 패스 형태, 공격 방향, 공격 및 수비 전술 등 카타르월드컵 본선에 참가하는 32개 국가대표팀에 대한 정보도 실었다.

카타르월드컵 심판 36명의 프로필, 기록, 판정 성향 분석 역시 주목할만한 콘텐츠다. 어떤 주심에 배정되느냐에 따른 경기 진행 유형이나 팀·선수들이 어떻게 대처할지를 예상할 수 있도록 했다.

한준희 KBS 해설위원 기고문 또한 ‘월드컵 스카우팅 리포트 2022’에서 읽을 수 있다. 손흥민 유럽 무대 성공기, 월드컵 예상 활약 등 11개 항목으로 구성한 특집 칼럼이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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