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나이트, 신물질 크롬 등장으로 변화한 파라다이스 시즌 시작

에픽게임즈코리아는 서바이벌 게임 '포트나이트'의 챕터 3– 시즌 4 파라다이스를 시작하고, 게임 내 변수를 가져올 물질 크롬을 추가했다. 

파라다이스에 등장한 크롬은 목재, 석재, 벽돌, 금속 등 기존의 어떤 건설 재료보다 강하며 다른 물질을 잠식하거나 또 사용자 스스로를 보호하는 데에도 사용될 수 있는 위력을 갖췄다. 크롬 스플래시를 적의 방어 구조물에 던지면 플레이어는 벽을 통과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 자신의 발밑에 던지면 일정 시간 동안 몸이 크롬화돼 화염 피해에 대한 면역을 얻을 수도 있다. 크롬화 된 상태로 전력질주하면 덩어리 상태가 돼 낙하 피해 면역을 얻거나 이동 속도가 증가하는 등의 혜택을 얻는다.

크롬의 등장과 함께 새로운 지역도 생겨났다. 게이머는 버려진 생츄어리 근처에 생긴 육각형 토대의 탑 헤럴드 생텀에 오를 수 있다. 또, 몇몇 섬들은 하늘로 공중부양을 했다. 대표적으로는 콘도 캐니언에서 이름이 바뀐 클라우디 콘도스가 있다.

크롬 관련 무기인 에보크롬 산탄총과 에보크롬 점사소총도 추가됐다. 이 무기들은 적에게 준 피해량에 따라 업그레이드되며 고급에서 신화 등급까지 성장시킬 수 있다. 크롬 상자에서 획득이 가능하다.

더불어 시즌 4부터는 모든 저격 무기가 상향 패치돼 무기의 피해량 또는 치명타 배수가 커졌다. 건설 없는 빌드 제로에서도 똑같이 적용된다.

플레이 중에 획득한 열쇠 아이템으로 금고를 열어 전리품을 획득할 수도 있다. 금고의 위치는 열쇠를 하나 이상 획득했을 때 맵에 표시되는 열쇠 구멍 표식으로 확인 가능하다. 낮은 보안 금고는 열쇠 1개로 열 수 있고 그보다 많은 아이템이 담긴 높은 보안 금고는 열쇠 2개로 열 수 있다.

이외에도 내집마련 캡슐은 휴대용 벙커로 대체된다. 휴대용 벙커를 던지면 건설 과정 없이 1x1 구조물이 즉시 생성된다. 휴대용 벙커에는 강화된 금속 벽, 유용한 경사로, 문, 방어용 타이어가 포함돼 상대 견제에 유용하다.

한편, 신규 배틀패스도 출시됐다. 배틀패스를 구매하면 신규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으며 패러다임(현실-659)은 즉시 잠금 해제된다. 배틀패스 진행도에 따라 스파이더 그웬을 포함해 바이트, 그리즈, 야옹 스컬스, 레녹스 로즈 및 트와인을 얻을 수 있다. 시즌 후반에는 헤럴드도 잠금 해제할 수 있다.

최종배 jovi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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