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햄릿, 쓸모 있는 인간' 내달 8일 CKL스테이지 개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극단 예모리는 다음 달 8일부터 15일부터 연극 '햄릿, 쓸모 있는 인간'을 서울 중구 CKL스테이지에서 공연한다.
'햄릿, 쓸모 있는 인간'은 셰익스피어의 '햄릿'에서 '쓸모'라는 키워드를 끄집어내 원작을 각색한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극단 예모리의 주용필 대표는 "원작의 서사를 기반으로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언어와 비언어 등 상반되는 요소들로 한국적 햄릿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거문고·EDM·팝페라 등 가미해 색다른 볼거리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극단 예모리는 다음 달 8일부터 15일부터 연극 ‘햄릿, 쓸모 있는 인간’을 서울 중구 CKL스테이지에서 공연한다.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집어넣은 것이 특징이다. 원작의 구성과 극적 리듬감을 살려 관객을 원작을 이해하는데 무리가 없도록 극을 구성했다. 시대극이 가져올 수 있는 언어적인 부담과 정서를 현대에 맞게 바꾸기 위해 명대사 “죽느냐 사느냐”를 “죽든지 살든지”로 바꾸는 등의 변화를 가미했다. 거문고, EDM, 팝페라 등 다양한 음악도 이번 연극만의 볼거리다.
연출을 맡은 극단 예모리의 주용필 대표는 “원작의 서사를 기반으로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언어와 비언어 등 상반되는 요소들로 한국적 햄릿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배우 유준원, 서문경, 류제희, 권정택, 김수원, 송태환, 장문희, 황서희 등이 출연한다. 티켓 가격 전석 4만원. 플레이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준석계 '집단반발'…"재갈물린 자" "해서파관" (종합)
- '50대 여배우 고소' 오모씨 "21일 기자회견, 거짓없이 말할 것"
- 피겨 이규현 코치, 10대 제자 성폭행 이어 불법촬영까지
- "아내 외도" 자살한 40대의 글, 포천경찰서 항의 쏠린 이유
- 아들 손등 '의문의 낙서' 발견한 父 오열…"학폭 횟수였다"
- 태풍 '난마돌' 위력 빠르게 약화…최악은 면했다
- CCTV 속 소름돋는 ‘신당역 살해범’ 행적… 오늘 얼굴 공개될까
- '13분 만에 해트트릭' 손흥민, 영국 BBC '이주의 팀' 선정
- 넘치는 전세물량…"1억 깎아주고 집수리해도 안 들어와요"
- "영빈관 신축=김건희 지시, 망상 아닌 합리적 의심"…野 맹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