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생의 법칙2' 배정남 "시즌2, 너무 힘들어서 안 하려 했는데.."
2022. 9. 19. 11:51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SBS '공생의 법칙'이 두 번째 시즌으로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
19일 오전 SBS '공생의 법칙2' 기자간담회가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방송인 김병만, 배우 배정남, 김진호 PD가 참석했다. 박군은 스케줄 문제로 불참했다.
'공생의 법칙'은 생태계 교란종이 생겨난 원인과 현황을 파악하고, 조화로운 공생을 위한 인간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친환경 예능 프로그램이다. 시즌2는 '글로벌 챌린지'를 테마로 해외로 스케일을 확장해 토종 생태계 수호를 위한 더욱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한다.
배정남은 "시즌2를 할 줄은 몰랐다. 시즌1 시청률이 잘 나왔으니까 시즌2도 나오지 않았겠나. 나는 도시인이라 이 정도로 힘들 줄 몰랐어서 진짜 안 하려고 했다. 시간이 지나니까 그 기억을 잊고 돌아왔는데 이번이 더 힘들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하면 또 보람도 생긴다. 농민들한테 좋은 일도 하니까 뿌듯함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병만은 "사실 굉장히 힘들었는데 보람은 있더라"라면서도 "보람은 있는데 통장이 부족하다. 이렇게 길게 촬영하는 예능이 없다. 이건 정말 좋아하지 않으면 도전할 수 없는 거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공생의 법칙2'는 오는 22일 오후 9시 첫 방송.
[사진 = SBS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