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필, 지휘자 정명훈과 첫 호흡..'마스터피스 시리즈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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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다음 달 9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10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지휘자 정명훈의 지휘로 '경기필 마스터피스 시리즈Ⅳ-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을 공연한다.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비창'은 탁월한 해석으로 호평을 받아온 정명훈의 대표 레퍼토리중 하나다.
정명훈은 1974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5회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2위에 입상하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는데, 입상 축하공연으로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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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9일 경기아트센터·10일 롯데콘서트홀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다음 달 9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10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지휘자 정명훈의 지휘로 ‘경기필 마스터피스 시리즈Ⅳ-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을 공연한다.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비창’은 탁월한 해석으로 호평을 받아온 정명훈의 대표 레퍼토리중 하나다. 정명훈은 서울시향과 도이치그라모폰 레이블로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차이콥스키 자신도 모든 작품 중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했을 정도로 탄탄한 구조 속에서 극적 긴장감과 섬세함이 빛을 발하는 차이콥스키 관현악의 진수다.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은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로 2021년 경기필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을 연주했던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협연한다. 이 곡은 정명훈과도 인연이 깊은 곡이다. 정명훈은 1974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5회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2위에 입상하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는데, 입상 축하공연으로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했다.
티켓 가격 2만~5만원(경기아트센터), 2만~7만원(롯데콘서트홀). 경기아트센터, 롯데콘서트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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