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한게임 포커'·'한게임포커 클래식' 추석 효과 '톡톡'

NHN(대표 정우진)은 모바일게임 ‘한게임포커’와 ‘한게임포커 클래식’이 추석 연휴 기간동안 구글플레이에서 각각 매출 순위 최고 9위, 11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7월 웹보드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상승했다.

NHN은 순위 상승 요인으로 ▲전통적인 한게임 브랜드 명절 효과 ▲추석맞이 이벤트 등 시의적절한 마케팅 ▲웹보드게임 게임성 강화 전략 등을 꼽았다.

양 게임은 추석 연휴동안 ‘추석 전통간식 아바타 한정판매’, ‘추석맞이 접송 보상’, ‘액션아바타 추선선물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새로운 룰과 콘텐츠를 도입, 게임성 강화에 신경을 쓰면서 긍정적인 매출 발생을 이끌었다고 내부적으로 보고 있다.

일례로 ‘한게임포커’가 게임에 적용한 ‘점령전’ 콘셉트다. 점령전은 RPG장르에서 많이 활용하는 콘텐츠로 이례적으로 웹보드게임에 활용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NHN은 현재 게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수 있는 콘텐츠들을 장기적으로 계획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올 하반기에는 토너먼트 이벤트와 콘텐츠 리브랜딩 방안 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NHN은 오는 10월 1일 게임 자회사 NHN빅풋을 흡수합병하고 웹보드게임 분야의 국내 1위 경쟁력을 기반으로 게임사업 역량을 본사로 집중한다.

[안희찬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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