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에서 만나는 독일' 3년 만에 돌아온 독일마을 맥주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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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은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삼동면 독일마을 일원 '제10회 남해독일마을 맥주축제'가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열린다.
남해군 관계자는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독일마을 맥주축제를 통해 꽃섬 남해에서 만나는 독일, 맥주로 하나 되는 즐거운 일상으로의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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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삼동면 독일마을 일원 '제10회 남해독일마을 맥주축제'가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열린다.
'남해에서 만나는 독일, 맥주로 하나 되는 남해'란 주제의 이번 축제는 형형색색의 꽃장식과 오크통 마차 등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 퍼레이드는 독일마을 상가마을부터 시작해 오크통 마차와 함께 광장 주 무대까지 펼쳐진다.
이어 무대에서는 오크통 개봉 퍼포먼스가 열린다.
다 같이 '프로스트(prost)'라는 건배를 외치며 함께 맥주잔을 부딪치는 것으로 즐거운 축제의 본격 개막을 선언한다.
또한 독일식 건축물 가벽형식의 무대와 함께 독일 국기와 밝은 조명 등이 일순간 독일 옥토버페스트에 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크통을 이용한 '스탠딩 테이블'과 생동감 있는 장식은 축제장 어디에 카메라를 대더라도 다양한 사진 활용 명소가 된다.
이 밖에도 체험존 구역을 별도로 마련해 맥주 빨리 마시기, 맥주잔 높이 쌓기 등의 게임과 마술공연, 비눗방울 등 참여형 무대 프로그램이 있다.
전통의상 대여 및 기념품 판매 등 즐길거리도 제공한다.
남해군은 지역 대표 축제라는 브랜드에 걸맞게 이웃 주민과의 상생과 협력을 중심에 두고 '맥주축제추진단'을 구성해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기존 도이처플라츠 광장 중심으로 이뤄지던 축제의 공간적 외연을 넓혀 독일마을 상가 거리로까지 확대하고 유럽문화거리로 조성, 체험 및 즐길 거리가 이어지도록 한다.
'주민참여형 축제'를 지향하며 독일마을 주민뿐만 아니라 독일마을 상가, 이웃 마을 주민들도 축제에 참여하도록 하는 등 상생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민다.
그동안 고질적인 문제였던 교통혼잡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과 관람객의 관점에서 시대에 맞는 '쓰레기 없는 축제'를 위한 'ESG실천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우선 행사장 주변인 독일마을 입구에서부터 화암교 삼거리까지는 차량 통제구역으로 설정하고 행사장 가장 큰 규모 주차장인 화암주차장을 정비했다.
기존 수용 500대였던 공간을 미포장 구역까지 더 정비해 총 800대 규모를 확보한데 이어 독일마을 인근 가용공간을 더 포함해 총 1천460대 규모의 주차장을 확보했다.
축제기간인 10월 1일 오후 2시 독일마을 인근 '엘림 마리나 리조트 콘서트홀'에서는 독일마을의 지속가능성이란 주제의 포럼이 열려 지역과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남해군 관계자는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독일마을 맥주축제를 통해 꽃섬 남해에서 만나는 독일, 맥주로 하나 되는 즐거운 일상으로의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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