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대만 지진.. 현재 우리 국민 피해 없어"

"관계 당국 및 한인 연락망 통해 피해 현황 파악 중"

18일 대만 남동부 지역에서 규모 6.8 지진이 발생해 화롄 둥리역에서 열차가 탈선했다. 2022.09.18/뉴스1 ⓒ AFP=뉴스1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외교부는 대만에서 발생한 강진과 관련해 현재까지 확인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19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주타이베이대표부는 대만 관계 당국과 한인 연락망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 현황을 파악 중"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대만 기상국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오후 2시44분(한국시간 오후 3시44분)쯤 타이둥(臺東)현 츠상(池上)향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지진으로 건물 붕괴 및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대만 소방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1명이 숨지고 146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n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