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그롬 기다려라' 발데스, 25경기 연속 QS 달성
김정연 온라인기자 2022. 9. 19. 10:54
프람버 발데스(28,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25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발데스는 18일(이하 현지 시각) 휴스턴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 등판했다. 그는 이날 6이닝 7탈삼진 1볼넷 2자책을 기록하며 25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자책) 기록을 달성했다.
발데스는 지난 14일 24경기 QS 달성에 성공하며 팬들의 이목을 끌은 바 있다. 당시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발데스는 상승세를 탔다. 그가 이런 기록을 세울 줄 누가 알았겠나”라며 극찬했다.
발데스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이날 기존 한 시즌 QS 최대 기록인 제이콥 디그롬(34, 뉴욕 메츠)의 24경기에 이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메이저 역대 최고 기록인 디그롬과 밥 깁슨의 26경기까지는 1경기가 남은 상태다. 베이커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놀라움의 연속”이라며 “발데스가 기록을 깬 것은 그가 훌륭한 투수들을 능가했다는 것이다. 나는 그가 이 성장을 성취한 것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동료들도 발데스의 활약을 극찬했다. 마틴 말도나도(36, 휴스턴)는 “발데스로부터 침착함, 자신감, 성숙함을 배울 수 있다”며 “그는 자신이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를 잘 안다”고 설명했다.
휴스턴은 올 시즌 마무리까지 15경기를 앞두고 있다. 발데스가 메이저의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지 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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