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새 유니폼 디자인 환상적"..선수들도 대만족

김건일 기자 2022. 9. 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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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 새 유니폼에 만족해했다.

벤투 감독은 "느낌이 좋다. 디자인이 환상적"이라며 "유니폼은 우리에게 좋은 에너지를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유니폼과 함께 대표팀에서 많은 시간을 함께할 텐데 행운이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유니폼은 한국 전통 요소를 가미한 디자인 외에도 선수의 퍼포먼스 향상을 위한 디테일과 혁신에 더욱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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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 새 유니폼에 만족해했다.

19일 서울 청담동에서 열린 국가대표팀 유니폼 공개 행사에 참여해 "디자인이 환상적"이라고 평가했다.

벤투 감독은 "느낌이 좋다. 디자인이 환상적"이라며 "유니폼은 우리에게 좋은 에너지를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유니폼과 함께 대표팀에서 많은 시간을 함께할 텐데 행운이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홈 유니폼은 두려운 존재 없이 거침없이 맞서는 도깨비에서 착안해 강렬한 붉은색이 바탕을 이루며 깔끔하고 동일한 느낌을 연출한다.

여기에 호랑이 줄무늬를 형상화한 물결 무늬 패턴을 어깨에 더해 선수들의 용맹스러운 힘과 기개를 담아 냈다. 또 상의와 하의가 만나 완성되는 도깨비 꼬리 그래픽은 열정과 끈질긴 투지를 표현한다.

원정 유니폼은 하늘, 땅, 사람의 조화를 상징하는 한국 전통 문양 삼태극을 재해석했다. 검정색 배경에 미니멀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대한민국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한다. 삼태극에서 비롯된 파랑, 빨강, 노랑 색상으로 그려진 전면 프린트 패턴은 전 세계로 퍼지고 있는 한류를 나타내는 동시에 홈 유니폼과의 연계성을 보여주는 호랑이 무늬를 연상시킨다.

▲ 파울루 벤투 감독 ⓒ나이키

유니폼 모델로는 황희찬(울버햄턴 원더러스)을 비롯해 조규성(전북현대) 권창훈(김천상무), 그리고 여자축구대표팀 지소연(수원FC위민)과 김혜리(인천현대제철)가 나섰다.

조규성은 "유니폼을 솔직히 처음 온라인으로 먼저 접했을 땐 살짝 의심했다. 그런데 직접 입어보니까 홈 어웨이 둘 다 실물이 훨씬 예쁘다"며 빨리 입고 팬들 앞에서 뛰어보고 싶다"고 했다.

황희찬은 "어깨에 호랑이 무늬가 선수들이 상대팀을 향해서 돌진할 수 있는 힘을 준다. 또 상 하의가 만나면서 도깨비 꼬리가 된다. 한국팀에서만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이라서 더욱 매력 있다"고 기뻐했다.

원정 유니폼을 입은 지소연은 "이렇게 다양한 색깔 유니폼은 처음이다. 대한민국 선수로서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뛰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유니폼은 한국 전통 요소를 가미한 디자인 외에도 선수의 퍼포먼스 향상을 위한 디테일과 혁신에 더욱 중점을 뒀다.

스포츠 과학 및 데이터 등 나이키 종합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탄생한 나이키의 최첨단 기술 소재 플랫폼 드라이-핏(Dri-FIT) ADV을 적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소재의 핵심은 수많은 선수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완성된 소재를 픽셀 단위로 설계하여 신체에서 열과 땀이 가장 많이 나는 부분에 흡습성과 통기성을 강화한다.

벤투 감독은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들이 유니폼을 입고 편안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창훈 "처음 입었을 때 든 생각이 정말 가볍고, 입었을 때 착용감이 선수들의 움직임에 확실히 좋겠다고 느꼈다. 첫 번째로 착용감과 가벼움 그게 선수들에게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조규성은 "우린 뛰어야 하는 입장 아닌가. 급하게 와서 땀이 많이 났는데 유니폼 입고 돌아다녔더니 금방 말랐다. 통기성도 좋고 움직일 때도 편하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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