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바렌보임&베를린 슈타츠카펠레 내한..브람스 교향곡 전곡 연주

조성진 기자 2022. 9. 19. 09: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니엘 바렌보임(79)이 이끄는 450년 역사의 베를린 슈타츠카펠레(Staatskapelle Berlin)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마스트미디어는 오는 11월 28일(롯데콘서트홀)과 30일(예술의전당) 다니엘 바렌보임&베를린 슈타츠카펠레 내한공연이 개최된다고 19일 전했다.

베를린 슈타츠카펠레&다니엘 바렌보임 내한 공연에선 브람스 교향곡 전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마스트미디어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다니엘 바렌보임(79)이 이끄는 450년 역사의 베를린 슈타츠카펠레(Staatskapelle Berlin)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마스트미디어는 오는 1128(롯데콘서트홀)30(예술의전당) 다니엘 바렌보임&베를린 슈타츠카펠레 내한공연이 개최된다고 19일 전했다.

1570년 궁정악단으로 창단된 베를린 슈타츠카펠레는 450년간 멘델스존,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푸르트벵글러, 카라얀 등 역사적인 명인들이 이끌어 온 유서 깊은 악단이다. 92년부터 다니엘 바렌보임이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베를린 슈타츠카펠레는 독일의 분단 기간 동안 문화생활이 한정된 가운데에도, 동독 시민들의 자긍심과 자유의 상징이 된 오케스트라다.

다니엘 바렌보임은 80세 평생 피아노와 지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마에스트로다. 그는 14년간 파리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활약했고, 18년간 독일 대표 음악축제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을 이끌었으며, 15년간 시카고 심포니 음악감독, 그리고 베를린 슈타츠오퍼(베를린 국립 오페라 극장) 음악감독을 역임했다.

다니엘 바렌보임은 1954년 첫 음반 발매 후 현재까지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멘델스존, 쇼팽 등 수백여 장에 이르는 앨범을 발매했다.

사진제공=마스트미디어

또한 바렌보임은 99년부터 에드워드 사이드와 함께 서동시집 오케스트라(WestEastern Divan Orchestra)를 창단,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청년 음악가들의 하모니를 전 세계에 들려주었다. 그의 마지막 내한이던 2011년 공연 역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서동시집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평화 콘서트'였다. 다니엘 바렌보임은 UN 평화대사이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시민권을 동시에 갖고 있는 유일한 인물이기도 하다.

베를린 슈타츠카펠레&다니엘 바렌보임 내한 공연에선 브람스 교향곡 전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바렌보임과 슈타츠카펠레는 2018년 베를린 피에르 불레즈 홀에서 녹음한 브람스 교향곡 전곡 음반을 발매(도이치 그라모폰)해 독일 전통의 고전적이며 다이내믹한 사운드로 크게 호평받은 바 있다.

다니엘 바렌보임&베를린 슈타츠카펠레 내한공연 티켓은 R33, S26, A20, B14, C8만 원이다.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corvette-zr-1@hanmail.net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