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1만9407명, 10주 만에 최소

허남설 기자 2022. 9. 1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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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성동훈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9407명이라고 밝혔다. 1주일 전(12일·3만6923명)의 거의 절반 수준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 기준으로는 지난 7월11일 1만2672명 발생 이후 약 10주 만에 1만명대로 다시 내려와 최소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1만9118명, 해외유입은 289명이다. 2020년 1월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2441만387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508명으로 전날보다 19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중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60세 이상은 449명(88.4%)이다. 신규 사망자는 39명으로 60세 이상이 37명(94.9%)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7867명으로 치명률은 0.11%이다. 재택치료자는 30만8375명이다.

코로나19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29.6%다. 보유병상 1846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1299개다. 준·중환자를 치료하는 병상 가동률은 38.3%로 3251개 중 2006개가 사용 가능하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23.0%가 찬 상태로, 2369개 중 1823개가 비어 있다.

허남설 기자 nshe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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