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가솔 형제 떴다' 스페인, 프랑스 꺾고 유로바스켓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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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이 '용감한 형제'를 앞세워 프랑스를 꺾고 2022 유로바스켓(유럽농구선수권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스페인은 19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스와 대회 결승전에서 88-76, 12점차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스페인은 2009년 대회 첫 우승을 시작으로 2011년(우승), 2013년(3위), 2015년(우승), 2017년(3위), 올해 우승으로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며 유럽의 강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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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통산 네 번째 우승…형 윌리 에르난고메스 대회 MVP 선정
결승에선 동생 후안초 에르난고메스 27점 맹활약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스페인이 '용감한 형제'를 앞세워 프랑스를 꺾고 2022 유로바스켓(유럽농구선수권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통산 네 번째 우승이다.
스페인은 19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스와 대회 결승전에서 88-76, 12점차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 대회 이후 7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통산 네 번째 우승이다.
스페인은 2009년 대회 첫 우승을 시작으로 2011년(우승), 2013년(3위), 2015년(우승), 2017년(3위), 올해 우승으로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며 유럽의 강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형제의 활약이 돋보였다.
결승전에서 미국프로농구(NBA) 리거 후안초 에르난고메스(27·토론토)가 3점슛 7개를 포함해 27점을 쓸어 담으며 우승을 이끌었다.
후안초의 형인 윌리 에르난고메스(28·뉴올리언스) 역시 14점 8리바운드로 영양가 높은 활약을 펼쳤다.
동생과 함께 NBA에서 뛰고 있는 윌리는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211㎝의 기본기가 탄탄한 센터다. 후안초는 파워포워드로 신장은 206㎝.
한 살 터울의 형제는 스페인 전력의 핵심이다. 과거 스페인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파우 가술, 마크 가솔 형제를 떠올리게 한다.
한편, 3·4위전에선 독일이 폴란드를 82-69로 제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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