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나도 지민이 사랑해" 리얼?..김준호 "이XX, 美쳤나봐" [종합]

김수형 2022. 9. 1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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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미우새'에서 김지민을 사이에 두고 허경환과 김준호의 살발한 견제와 질투가 오고갔다.

18일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 강원도 동해로 향한 김준호가 등장,바로 김지민의 본가가 있는 곳이었다. 이상민, 혀경환도 함께 했다.  허경환은 앞서 50세 됐을 때 뒤도 보지말고 결혼하자고 약속도 했다고
밝혔던 바. 그런 허경환과 이상민을 초대해 질투를 예고했다. 

차안에서도 살벌한 견제가 계속됐다. 김지민은 "안 그래도 사람들이 허경환한테 가서 왜 김준호한테 갔냐고해 허경환한테꿀리지 않게 (김준호 옷)예쁘게 입고 오라고 했다"고 했다. 이에 허경환은 "지민아그러게  왜 갔어(?)"라며 폭소, 김지민은 "경환이 오빠 옷 잘 입는다고? 입은거 봐라 잡 입나"라며  허경환을 폭소하게 했다.  

이때, 김지민이 김준호에게 '선배'라고 호칭하자 다들 어색해한 모습. 허경환은 "근데 아직도 선배라고 하나"고 묻자  김지민은 "10년을 선배로 지냈다"며 어색,  김준호는 "오늘부터 자기라고 해봐라"고 했고 김지민은 민망해했다.   허경환은 "실제로 보니 너무 신기하다"며 신기해했다. 김지민은 허경환과 싱가포르 '짠내투어' 여행 프로그램에서 같이 갔다고 하자 허경환은 "지민아 입 조심해라"고 했고,   김준호는 바로 견제해 웃음을 안겼다. 

동해에 도착했다. 김지민이 운전에 맥주까지 김준호를 따주자, 이상민은 "그러나 지민이 먼저 가면(?) 어떡하냐"고 물었다. 이에 김준호는 "지민이가 죽다니, 지금 같아선 지민이 죽으면 나도 바로 죽을 것"이라며 사랑꾼 모습을 보였다. 

이상민은 허경환에게 왜 여자친구가 없는지 물었다. 김지민은 "허경환은 티 안나게 만히 만난다 예전에 왜 스캔들이 잘 안 나냐고 했더니 자기는 여자친구 집에오면 현관에서 휴대폰을 뺏는다더라"며  비밀연애 비결이 휴대폰 압수라고 폭로, 허경환은 "그런 소리 하지마라, 진짜인 줄 안다"며 당황했다. 

허경환은 김지민의 폭로전에 "파전이나 먹어라"며 파전을 찢어주자  김준호는 "네가 왜 파전을 챙겨주나, 
돌았냐? 깻잎논쟁보다 더 심한 것"이라며 발끈, 허경환은 "앞에 있으니 줬다 , 이제 안 주겠다"고 했다. 그럼에도 김진호는 "파전 찢어주는건 젓가락끼리 교류한 느낌이다"고 하자, 오히려 김지민은 "그 정도 괜찮다"며 수습했다. 

잠시 김준호가 자리를 비운 사이, 허경환은 "형 올 때 지민이 입에 파전 넣어주겠다"며 장난기가 발동, 상황극을 제안했고, 아니나 다를까, 김준호는 "야 이 XX야"라며 급하게 달려와 폭소하게 했다. 김준호는 "장난도 기분 나쁘다, 허경환 괜히 데려왔다"라며 발끈, 김지민은 옆에서 폭소했다. 

이상민은 이때 "김지민에게 허경환은 정말 별로였나"고 기습질문, 허경환은 "지민이에게 지분이 있다'며 
"지민이가 '꽃거지' 프로 만나기 전까지 인기가 별로였다"며 우연히 '꽃거지'로 개그프로를 함께 했다고 동참을 제안했다고 했다. 김지민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라며 그렇게 코너가 탄생됐다고 했다. 이에 김준호는 "어렸을 때 도와준 고마운 동생"이라며 갑자기 고마워했다. 허경환은 "나도 뿌듯했다"고 했다.

이때, 이상민은 "허경환이 취하기만 하면 지민이한테 문자보냈다더라"며 "두 사람 만나니까 혼자 괴로워한적 있지?"라며 질문, 김준호가 갑자기 맥주를 원샷했다. 이상민은 급기야 허경환에게 "일부러 선글라스 낀 것,  동공 흔들릴 까봐"라고 캐취했고 김준호는 "내 눈 한 번 봐라"고 했다. 이에 두 사람은 손 떨리는 콩트로 또 한 번 폭소하게 했다.

김지민은 "난 경환오빠랑 절대 될 수 없어 허경환 연애 상담 정말 많이 했다"고 했다.  이에 이상민은  "만약 지민이가 너한테 고백했으면 받아줬을까"라고 묻자 김준호는 "미쳤나봐"라며 발끈, 허경환은 "형 빠져봐라"고 해 더욱 자극시켰다. 

이어 김지민과 허경환은 즉석에서 상황극을 시작했다. 김지민은 '꽃거지' 코너가 끝난 상황에서 "개인적으로 자주 볼래?"라고 말했고 옆에서 듣던 김준호는 "에이 XXX, 뭐하는 거야"라며 분노, 진심어린 대사에 "실제 상황이잖아, 너무 리얼해"라며 발끈했다. 이에 이상민은 "콩트다"고 진정시켰으나, 김지민은 "나도 상상하면 열받을 것 같다"며 공감했다.  

이상민은 김지민에게 허경환과 김준호 중 개그호흡이 잘 맞는 사람을 물었다. 김준호 선배가 잘 맞아, 내가 못 살려주는 걸 잘 살려준다"고 하자 김준호는 김지민 볼에 입맞춤 하려고 했으나 김지민은 방송을 의식해 이를 피했다.  갑자기 알콩달콩한 분위기. 허경환은 "난 나라고 할까 불안했다"고 하자김지민은 "허경환은 너무 오빠만 보이려고 했다, 자기만 웃기려고"라고 말해 허경환을 민망하게 했다. 
 

이때,  김준호는 김지민을 갑자기 바닷물에 빠뜨렸다.  옆에서 보던 허경환도 "정말 낭만없이 밀었다"며 놀랄 정도. 김지민은 하필 속옷이 다 비춰지는 하얀 티셔츠가 젖어서 당황, "보통 남자들 공주처럼 들어가는데"라며 발끈했다. 이에 김준호는 급하게 옷을 가려주며 수습했다.  

김지민은 김준호에게 "이제 허경환 빠뜨리자"고 했고, 갑자기 김준호와 허경환이 바닷물에서 1대1 난투가 펼쳐졌다. 급기야 허경환은 "지민이 내놔, 나도 지민이 사랑해"라고 외치며 더욱 김준호를 자극시켜 폭소하게 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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