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국립공원 명소 산행, 사전예약하고 가세요

남종영 2022. 9. 1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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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이 10월1일부터 지리산국립공원 구룡계곡 등 탐방로 7개 구간을 시작으로 일부 구간에 한해 '탐방로 예약제'를 운영한다.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하는 예약제 구간은 지리산 구룡계곡(350명), 태안해안 구례포해변(350명)이다.

이밖에 내장산 갓바위(790명)는 10월8일부터 11월20일까지 운영하고, 무등산 목교~서석대 및 장불재~군부대(7000명) 구간은 10월8일 단 하루만 탐방로 예약제를 통해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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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지리산 구룡계곡 등 사전예약제 시행
국립공원 탐방로 예약을 신청하면, 휴대전화로 전송된 QR코드를 찍고 입장할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 제공

국립공원공단이 10월1일부터 지리산국립공원 구룡계곡 등 탐방로 7개 구간을 시작으로 일부 구간에 한해 ‘탐방로 예약제’를 운영한다.

탐방로 예약제는 생태·경관적 가치가 높은 구간을 보호하기 위해 하루에 정해진 인원만 사전예약으로 출입하는 제도다. 2008년 지리산 칠선계곡을 시작으로, 매년 운영 대상지를 확대해 올해 기준 총 17개 국립공원 27개 탐방로 구간을 계절별 혹은 연중으로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하는 예약제 구간은 지리산 구룡계곡(350명), 태안해안 구례포해변(350명)이다. 계룡산 자티고개(420명)는 10월1일부터 11월14일까지, 다도해 팔영산(350명)은 10월1일부터 11월15일까지 예약할 수 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두모계곡(380명) 및 해금강~우제봉(370명)은 10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운영하며,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흑산도 진리당(370명)은 10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운영한다.

이밖에 내장산 갓바위(790명)는 10월8일부터 11월20일까지 운영하고, 무등산 목교~서석대 및 장불재~군부대(7000명) 구간은 10월8일 단 하루만 탐방로 예약제를 통해 입장이 가능하다.

월출산 광암터(230명)는 10월15일부터 11월13일까지 운영하고, 내장산 서래봉(520명)은 10월21일부터 11월30일까지 운영한다. 치악산 곧은재(350명)는 11월15일부터 12월15일까지, 향로봉(390명)은 11월16일부터 12월15일까지 운영한다.

한편,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인기가 높은 △지리산 칠선계곡(주 4회 40명), △속리산 묘봉(310명) 및 도명산(480명)은 이달 1일부터 10월31일까지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월악산 옥순봉·구담봉(560명) 및 황장산(370명)은 이달 1일부터 11월30일까지 운영한다.

전통적인 단풍철 인기 구간인 △설악산 흘림골(5000명) △북한산 우이령길(1190명) △지리산 거림~세석(1160명) 및 노고단(1870명)은 연중 내내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탐방로 구간별 예약은 국립공원 예약시스템(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1인당 10명까지 선착순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남종영 기자 fand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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