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유로바스켓] '무적함대' 스페인, 프랑스 꺾고 통산 4번째 우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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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오도 가솔도 없지만 여전히 '무적함대'는 강했다.
스페인이 프랑스를 꺾고 통산 네 번째 유로바스켓 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스페인은 2015년 대회 이후 7년 만이자 통산 네 번째 유로바스켓 우승을 차지, 한동안 자리를 내줬던 유럽 왕좌를 탈환했다.
특히 유로바스켓을 앞두고 스페인으로 귀화한 브라운도 평균 15.2점 7.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우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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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루비오도 가솔도 없지만 여전히 ‘무적함대’는 강했다. 스페인이 프랑스를 꺾고 통산 네 번째 유로바스켓 우승을 달성했다.
스페인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2 유로바스켓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88-76으로 눌렀다. 이로써 스페인은 2015년 대회 이후 7년 만이자 통산 네 번째 유로바스켓 우승을 차지, 한동안 자리를 내줬던 유럽 왕좌를 탈환했다.
결승전 최고의 수훈갑은 단연 후안초 헤르난고메즈였다. 후안초 헤르난고메즈는 27점 5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 프랑스 수비를 완전히 무너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무엇보다 3점슛 7개에 달할 정도로 폭발적인 3점슛 행진을 펼친 것이 인상적이었다.
뿐만 아니라 로렌조 브라운(14점 11어시스트), 윌리 헤르난고메즈(14점 8리바운드), 하이메 페르난데즈(13점) 등도 뒤를 든든히 받치며 힘을 보탰다.
특히 유로바스켓을 앞두고 스페인으로 귀화한 브라운도 평균 15.2점 7.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우승에 기여했다. 이번 대회 통틀어 어시스트는 전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브라운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이며 리키 루비오가 빠진 가드진의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
이번 대회 평균 17.2점 6.9리바운드 야투율 63.7%로 내내 꾸준히 활약한 윌리 헤르난고메즈는 대회 MVP에 선정됐다.
한편, 프랑스는 예년에 비해 전력이 약해졌다는 평가 속에서도 준우승을 달성하며 유럽 강호의 면모를 재확인했다. 홈에서 1993년 대회 이후 사상 두 번째 우승을 노렸던 독일은 아쉽게 4강에 탈락했지만, 3-4위 결정전에서 폴란드를 꺾고 3위를 차지했다.
*대회 결과 및 시상 내역*
우승_스페인
준우승_프랑스
3위_독일
MVP
윌리 헤르난고메즈(스페인)
베스트5
데니스 슈로더(독일)
로렌조 브라운(스페인)
야니스 아데토쿤보(그리스)
윌리 헤르난고메즈(스페인)
루디 고베어(프랑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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