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마돌 북상에 부산지역 지하차도 등산로 등 잇따라 폐쇄

손연우 기자 2022. 9. 18.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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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난마돌이 북상함에 따라 부산시 관내 지하차도를 비롯해 등산로와 해안도로 곳곳이 폐쇄되고 있다.

경찰 당국은 18일 오후 9시를 기해 낙동강 생태공원 도로 6개소와 사상구 모라동의 지하차도, 해운대구 마린시티1로(파크하얏트-한일오르듀), 동래구의 온천천 연안·수연·세병교 등 총 11곳 도로를 통제했다.

오후 11시부터는 부산진구의 문전, 개금, 당감, 범천 4개 지하차도가 전면 통제됐으며 금정구의 산책로 전 구간(남산역~온천장역)이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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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호 태풍 '난마돌' 이 북상 중인 18일 부산 동구 부산항 제5부두에 선박들이 피항해 있다. 2022.9.18/뉴스1 ⓒ News1 김영훈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태풍 난마돌이 북상함에 따라 부산시 관내 지하차도를 비롯해 등산로와 해안도로 곳곳이 폐쇄되고 있다.

경찰 당국은 18일 오후 9시를 기해 낙동강 생태공원 도로 6개소와 사상구 모라동의 지하차도, 해운대구 마린시티1로(파크하얏트-한일오르듀), 동래구의 온천천 연안·수연·세병교 등 총 11곳 도로를 통제했다.

오후 11시부터는 부산진구의 문전, 개금, 당감, 범천 4개 지하차도가 전면 통제됐으며 금정구의 산책로 전 구간(남산역~온천장역)이 폐쇄됐다.

기장군도 관내 등산로와 숲길을 전면 통제했으며 죽성리~대변리 해안도로에 대해서는 부분통제하고 있다.

부산 지역에는 현재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오후 11시 기준 15.3㎜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부산지역에 19일 오후까지 최대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태풍이 부산에 근접할 때 순간최대풍속 초속 30~35m에 달하는 강풍이 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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