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름 "뇌수막염子, 암센터로 백혈구 보낸 상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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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첫째 아들이 뇌숙막염 진단을 받은 가운데 현재 치료 중인 근황을 전했다.
앞서 한아름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아들이 4일간 고열에 시달리다 응급실에 왔고, 단순 독감인 줄 알았지만 입원 치료 후 떨어지는 열에도 계속 처져있었다"며 평소와 다른 모습에 여러 검사를 하게됐고, 그 결과 '뇌수막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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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첫째 아들이 뇌숙막염 진단을 받은 가운데 현재 치료 중인 근황을 전했다.
앞서 한아름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아들이 4일간 고열에 시달리다 응급실에 왔고, 단순 독감인 줄 알았지만 입원 치료 후 떨어지는 열에도 계속 처져있었다"며 평소와 다른 모습에 여러 검사를 하게됐고, 그 결과 ‘뇌수막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한아름은 "이제 복잡한 검사 끝났다"며 아들이 치료를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뇌를 감싸고 있는 막이 진하게 나와, 혹시 몰라 암 센터로 염증에서 나온 백혈구를 보낸 상태라고 하셨다"라며 "그 결과가 어서 나왔으면 좋겠다."며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누구보다 자식들을 사랑하는 엄마의 각별한 사랑을 전해 뭉클하게 했다.
한아름 SNS.
이제 나름 복잡한 검사는 다 끝났고,
자잘한 검사들만 남아있다.
이제 치료만 잘 되길 바라고,
재하가 잘 이겨내주기만 바란다!
뇌를 감싸고 있는 막이 진하게 나와, 혹시 몰라
암 센터로 염증에서 나온 백혈구를 보낸 상태라고 하셨다.
이 기억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어려운 의학 용어들을
매우 많이 들어서.. 모쪼록 그 결과가 어서 나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제 아무 이상 없다고
치료만 잘 받으면 될 거라는 말이 너무나도 듣고 싶다.
오늘 재하가 그래도 기운이 좀 나는지
9일 만에 걷고 싶다고 해서 시도를 했는데
마치 걸음마 떼던 시기의 재하 같았다. 가슴이 너무 아팠지만,
오랜만에 걷는 게 자기는 좋았는지 실실 웃어주는 재하 모습에
몰래 또 눈물을 훔쳤다.
사소한 행복이 얼마나 크고 감사했는지.
돌아가게 된다면 내 모든 걸 쏟아
더 큰마음으로 널 지키고 싶어졌다.
태어난 너를 지키느라 뱃속에 있는 아이에게 집중을 많이
못해주는 것 같아서 미안하지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잘 먹어서 정신력으로 버티는 것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해서 닥치는 대로 먹고 있다.
병원 진료도 아직 못가서 선명하게 널 보지도 못했는데
이런 엄마 마음을 아는지 뱃속에서 잘 놀아줘서 너무 고마워.
태어나면 더 잘 챙겨줄게 둘째야 미안해
#아들맘 #아들바보 #사랑해아들 #둘째도사랑해
/ssu08185@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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