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토, 아들과 블록 놀이공원서 죽음의 체력전 "제발 가자"(종합)

황미현 기자 2022. 9. 1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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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토가 아들과 블록 놀이공원에서 죽음의 체력전을 펼쳤다.

18일 오후 9시10분 방송된 MBC '물 건너온 아빠들'에는 남아공 아빠 '앤디' & 이탈리아 아빠 '알베르토'의 육아 일상이 담겼다.

이날 알베르토는 춘천에 위치한 놀이공원에 아들과 함께 간 모습이 공개됐다.

알베르토는 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잔뜩 기대에 찬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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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MBC '물 건너온 아빠들' 방송
물 건너온 아빠들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알베르토가 아들과 블록 놀이공원에서 죽음의 체력전을 펼쳤다.

18일 오후 9시10분 방송된 MBC '물 건너온 아빠들'에는 남아공 아빠 '앤디' & 이탈리아 아빠 '알베르토'의 육아 일상이 담겼다.

이날 알베르토는 춘천에 위치한 놀이공원에 아들과 함께 간 모습이 공개됐다. 알베르토는 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잔뜩 기대에 찬 모습을 보였다.

블록 놀이공원에 들어서자 집에서 작은 블록으로만 놀던 아들 레오의 눈빛이 반짝였다. 거대한 블록 앞에서 레오는 여기저기를 누비며 아빠와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그러나 이내 알베르토는 점점 기력을 잃어갔다. 블록 놀이 공원 곳곳이 체력을 요하는 놀이 기구들로 가득했기 때문.

알베르토는 소방차를 수동으로 운전하는 놀이기구를 운전한 뒤 지친 모습을 보였다. 알베르토는 "옆에 한국인 아빠들은 2~3번 정도 타더라"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투물은 "한국이들 진짜 대단하다"며 "새벽 2~3시까지 술 마시고 아침 7~8시에 출근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외국인 아빠들은 "한국인들 체력 진짜 경이롭다"며 공감했다.

이날 알베르토는 수동 소방차에 이어 페달을 이용한 놀이기구, 밧줄을 직접 끌어 올려야 하는 놀이기구 등을 경험한 뒤 완전히 지쳤다. 벤치에 앉아 휴식을 하던 알베르토는 아들 레오에게 "이제 가자"고 애원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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