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시끌벅적 해피엔딩..박지영 수술 후 건강회복→배다빈X신동미 진통[★밤TView]

[스타뉴스 김옥주 인턴기자]

/사진=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 방송 화면 캡쳐

'현재는 아름다워'가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18일 방송된 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에서는 수정(박지영 분)의 수술과 현재(윤시윤 분) 미래(배다빈 분), 해준(신동미 분) 윤재(오민석 분)의 부부의 해피엔딩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간암으로 투병 중임에도 불구하고 진수정은 간 이식 수술을 요하는 상황에도 수술을 받지 않겠다며 버텼었다. 하지만 한경애(김혜옥 분)가 진수정을 말렸다. 한경애는 "현재가 아가씨 이식해준다고 했을 때 반대했어요. 내 자식 털끝 하나라도 다치는 게 싫어서. 그런데요. 나는 아가씨 아픈 것도 싫어요. 우리 만난 지 얼마 안 됐잖아. 난 아가씨 만나면 아직도 어색해요. 그러니 꼭 건강해져서 나랑 친해져요"라며 진심을 전했고, 수정도 그제야 마음을 받아들였다.

이에 진수정은 "고마워요. 언니 꽃 같아요"라는 말로 경애에 고마움을 전했다. 진수정과 이현재는 이식 수술을 앞두고 만났다. 현재에게 간을 제공 받게 된 진수정은 "널 생각하면 차분해져. 네가 내게 보여준 삶과 용기를 잊지 않을 거야"라며 손을 내밀었다. 그러자 이현재는 그런 수정의 손을 꼭 맞잡았다.

이어진 수술 당일, 현재가 수술대에 오르기 직전까지 그의 곁을 지킨 미래는 "여기서 기다릴게"라는 말로 애정을 전했다. 이후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진수정과 이현재도 일상으로 복귀했다. 변호사로 복직한 이현재는 출산 휴가에 들어간 해준을 대신해 로펌을 이끌었다. 이현재는 "내가 로펌 시작한 이래 이렇게 오래 비우는 건 처음이라 걱정이 돼"라는 해준의 푸념에 현재는 "걱정이 아주 심해지셨어."라며 답했다.

/사진=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 방송 화면 캡쳐

이경철(박인환 분)의 팔순잔치 자리에 온 가족이 함께 모였다. 심해준과 이윤재는 배가 고프다고 말했다. 이에 이현재는에게 "곧 잔치가 시작될 테니 참아라"라고 말하지만, 현미래가 배고파 하자 당장이라도 뛰어나갈 것 같은 얼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곧이어 팔순잔치가 시작되고, 가족들의 축하에 "죽어도 여한이 없다"던 이경철은 말을 바꿔 "오래 살고 싶다"라고 소리쳐 분위기를 띄웠다. 갑자기 심해준의 진통이 시작됐다. 거기에 해준을 부축하던 미래마저 진통이 시작된 듯 배를 움켜쥐어 상황은 더욱 격렬해졌다.

두 남편은 아내들을 부축하지만, 미래와 해준은 각자 현재와 윤재의 머리채를 잡고 연신 비명을 질러 난장판을 만들었다. 온 가족은 미래와 해준을 둘러쌌다. 온가족이 구급차를 부르라며 대소동이 일어 '현재는 아름다워'는 시끌벅적하게 막을 내렸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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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