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연우, 어린이집 처음 갔을 때 화장실에 가 있다고" 왜?

황미현 기자 2022. 9. 1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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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이 아들 연우의 어린이집 적응기를 소개했다.

장윤정은 "처음에 보낼 때 너무 안쓰럽더라, 벌써 보내야 하나"라며 "어린이집에서 사진 보내주지 않나, 너무 안쓰럽더라. 애간장이 녹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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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MBC '물 건너온 아빠들' 방송
물 건너온 아빠들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장윤정이 아들 연우의 어린이집 적응기를 소개했다.

18일 오후 9시10분 방송된 MBC '물 건너온 아빠들'에는 남아공 아빠 '앤디' & 이탈리아 아빠 '알베르토'의 육아 일상이 담겼다.

이날 MC들은 외국인 아빠들과 함께 어린이집을 처음 보내는 시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웠다. 장윤정은 "처음에 보낼 때 너무 안쓰럽더라, 벌써 보내야 하나"라며 "어린이집에서 사진 보내주지 않나, 너무 안쓰럽더라. 애간장이 녹는다"고 말했다.

이에 알베르토는 "우리 동네에서는 자리가 생기면 바로 보내야 한다"고 말해 공감을 샀다.

또 투물은 "말좀 하고 행동하면 보내야 한다, 우리 아이는 처음에 일주일간 울고 난리도 아니었다"며 "그런데 이제 어린이집 가자고 하면 마스크 쓴다, 집에서 키우는거는 한계가 있다. 맞벌이기 때문에 하루종일 보는게 정말 힘들다. 15개월 정도때 보내는게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김나영은 "신우는 24개월 지나서 보냈다. 우리 아이만 말을 못하더라"라며 "다른 애들이 괴롭히는데 방어하지 않으면 어떡하지 걱정했다. 그런데 선생님이 신우가 말만 못할뿐 행동으로 다 한다고 하더라"라며 민망해했다.

장윤정은 "연우는 4살때 갔다, 연우는 애가 섬세하고 수줍음이 많다"며 "4살에 보냈음에도 너무 힘들었다, 매일 아침 이별하는 시간이 정말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집에 걱정이 되서 전화를 하면 연우가 화장실에 가 있다고 하더라, 화장실 창문에서 보면 우리 집이 보인다더라"라며 "의자를 놓고 보고 서있다고 하더라. 마음이 정말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인교진은 "아이마다 다르다. 첫째는 4살에 갔다, 일주일 지나니까 '아빠 갈게'하고 들어가더라"라며 "그게 또 서운하더라"라고 밝혔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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