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署 태풍 난마돌 북상 전직원 비상근무..경찰기동대 출동 대기

최창호 기자 2022. 9. 1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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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북상 중인 제14호 태풍 '난마돌'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위험지역 순찰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특히 포항시 등과 협업해 태풍 내습 때 침수와 산사태 피해가 예상되는 구룡포, 대송면 지역 주민 504명을 마을 회관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는 한편, 형산강 주차장 등 13개소 진입을 차단하는 등 태풍 피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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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산사태 위험 3개 면 지역 주민 504명 안전지대로 대피
18일 경북 포항남부경찰서가 북상중인 제14호 태풍 난마돌 피해 예방을 위해 침수와 산사태 위험지역 주민 500여 명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포항남부경찰서제공)2022.9.18/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북상 중인 제14호 태풍 '난마돌'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위험지역 순찰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18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파출소와 교통경찰관을 50% 증원하고 전 직원 비상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경찰기동부대 80명을 경찰버스 4대에 나눠 출동 대기중이다.

특히 포항시 등과 협업해 태풍 내습 때 침수와 산사태 피해가 예상되는 구룡포, 대송면 지역 주민 504명을 마을 회관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는 한편, 형산강 주차장 등 13개소 진입을 차단하는 등 태풍 피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미 제11호 태풍 힌남노 내습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만큼 가용장비와 인력을 투입,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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