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 '난마돌' 피해 최소화 위해 경찰력 집중

이바름 2022. 9. 1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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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남부경찰서(서장 김선섭)는 제14호 태풍 '난마돌' 피해 최소화를 위해 경찰력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경찰기동부대 80명(경찰버스 4대)을 비롯해 429명의 전 직원 비상대기 발령을 내리는 등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경찰력을 집중시켰다.

김선섭 포항남부경찰서장은 "가용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태풍으로 인한 추가 피해가 더는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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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 이바름 기자 = 경북 포항남부경찰서 경찰관들이 제14호 태풍 '난마돌' 북상에 따라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주민들의 대피를 돕고 있다.(사진=포항남부경찰서 제공) 2022.09.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이바름 기자 = 경북 포항남부경찰서(서장 김선섭)는 제14호 태풍 '난마돌' 피해 최소화를 위해 경찰력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18일 자체 긴급대책회의를 실시한 포남경찰은 일선 파출소 인력을 77%, 교통경찰은 50%를 증원해 태풍 대비에 나섰다.

또 경찰기동부대 80명(경찰버스 4대)을 비롯해 429명의 전 직원 비상대기 발령을 내리는 등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경찰력을 집중시켰다.

경찰은 이날 구룡포읍과 대송면 등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한 후 구룡포 228명, 호미곶 80명, 장기 196명 등 주민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이어 상습침수도로 2개소와 산사태우려지역 15개소, 하상 주차장 13개소를 실사해 도로를 사전차단하는 등 태풍피해 최소화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포항=뉴시스] 이바름 기자 = 경북 포항남부경찰서 경찰관이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북상에 따라 침수취약지인 형산강 연일대교를 통제하고 있다.(사진=포항남부경찰서 제공) 2022.09.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아울러 태풍 내습 시 긴급 출동을 요하는 해병대 상륙돌격장갑차(KAAV)와 IBS 등 군장비 이송을 위한 에스코트를 지원하는 등 긴급상황에 대비해 유관기관과의 핫-라인 구축으로 보다 신속히 주민보호활동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김선섭 포항남부경찰서장은 “가용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태풍으로 인한 추가 피해가 더는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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